스타벅스 프리퀀시 라미펜 샌드 교환 - 괜찮은 라미 사파리 볼펜

독일 필기구 회사인 라미는 한창 만년필에 관심을 가졌을때 저렴하지만 쓸만한 만년필, 제조국도 신뢰의 이미지의 독일, 전통, 올드하지 않는 예쁜 디자인과 색상으로 독보적이었던 선택지가

라미 사파리 만년필이었다

처음사본 라미사파리 만년필은 맘에들긴했는데 ef촉임에도 굵어서 실망했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좀 흘러 다른 색상의 라미사파리 만년필이 가지고 싶었던 나는 다른색상으로 같은 ef촉을 구매하게되었는데 그때의 ef촉은 정말로 마음에들게 가늘면서 부드러운 사각거림으로 만족감을 줬었다

촉마다 편차가있단걸 알게되고 이후 이쁜 색상의 만년필을 여러개 구매했는데 지금까지 ef촉2개,  ef촉만큼 가는 f촉 총 3개의 맘에드는촉을 구할수(?) 있었다

그렇게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수년간 맘에들어하며 잘썼다

그래서 업무용으로 사용할 고급볼펜(내 기준 고급 볼펜은 1만원이상을 말함)을 갖고싶어졌을때 자연스레 라미사의 볼펜을 찾아봤고

만년필과 같이 사파리 볼펜이 있는걸 보고 주문해서 여지껏 잘써오고있다

까슬한 재질과 개성있는 디자인 라미 사파리의 아이덴티티같은 비비드한 색상과 클립, 삼각 그립(만년필과 다르다 만년필은 연필 바르게 쥐는 도구처럼 돌려쥐지 못하게 2면 그립? 같은 거라면 볼펜은 돌려잡을수있다)과 마치 펜텔샤프 스매쉬 처럼 주름관 같은 노브는 다른볼펜에선 보기힘든 독특한 조화를 보여주는데 이러한 요소들은 쉽게 질리지 않아 오랜시간 만족스럽게 사용중에 있다


볼펜이라 그런가 다르색상의 라미 사파리 볼펜이 가지고는 싶었지만 두개이상을 잘쓸것같지 않아 이것만 주구장창 쓰고있었는데

올해 스타벅스 프리퀀시에 라미 사파리 볼펜이 있는걸 보고 조건을 달성하고 하나 받아옴

케이스가 철제라 현행 라미 볼펜보다 훨 낫다 ㄷㄷ

색상은 샌드로했는데 검정이 전체 까슬한 재질?  같아 보여 더 좋아보였으나 라미 볼펜에 올검은 있는것같아 다른색을 선택했다

이것은 바디가 맨들거리는 재질임

본체의 라미는 일반판처럼 각인이지만

스타벅스는 프린팅으로 보이던데 까질듯

펜 케이스도 있고 볼펜도 좋아하던거고 만족

독자규격의 심이 아쉽긴하고 그닥 좋은 평가의 심은아니라 이부분은 좀 바뀌면좋겠다 싶음

스프링은 짱짱한게들어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갖고싶었던 실용적인 제품을 손에 넣어더 기분이 좋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