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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가 들어가는 워크맨, cd플레이어, md 등을 이용해서 음악감상을 했었다가 이름도 모를 중소기업 mp3를 손에 넣어 쓰게되었는데 그 작은크기와 편리함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성인이되고서야 그렇게 갖고싶었던 아이리버 mp3를 가지게 되었는데 그 후 언제 부턴가 mp3 의 황금기 즈음에 정신을 못차리고 수 많은 디바이스를 사댔다 ..  

삼성과 뒤늦게 애플의 mp3 음색이 취향에 맞아 많이 썼는데 그때는 아이리버, 코원, 삼성, 애플만 있는줄 알았더랬다

삼성의 p2 p3 m1 갤럭시 플레이어 까지 쟁여놓고 썼었고

아이리버는 스핀만 3개를 소장하기도 했다ㅡㅡ

코원은 s9를 구입했었는데 이건좀 실망스러웠음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다

애플은 아이팟 터치 2세대, 이후 나노4,5 세대를 썼는데 좋았다 아이튜스가 귀찮고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삼성으로 노선을 정하고 살던 그때 소니에서 아직도 워크맨 이라는 이름으로 mp3가 나오고 있는걸 알았고 궁금해서 구매했다가 소니라는 브랜드에 대한 로망과 기기적 완성도가 맘에들었고 막귀라 잘모르지만 소니니까 하며 심리적 버프를 받고 음질이 좋다며 엄청 맘에 들어했다

그때 처음 구매한게 nwz-a726 제품이었고 이후 usb형 도 사고 이것저것 사다가 돌솥이라 불리우던 비싼 어떤것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a726 제품이 디자인과 음색이 제일 맘에 들어서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된 a826 을, 노이즈 캔슬링까지되는 일본판 버전의 a828을 추가 구매했었다

그당시도 알았지만 그 쓸데없는 mp3를 참 여러개도 사놓고 소장한다고 좋아했다..  시간이 지나니 그냥 똥임..  배터리 내장인것도 그렇고 이젠 핸드폰으로 음악이 다 되니 구시대 고물일 뿐이다

전자제품 소장은 좀... 아닌것 같다... 쌓아둔 게임기도 가슴이 답답 ㅋ

어째든

그때의 그 mp3를 서랍을 정리하다 추억에 빠져보고 여전히 디자인은 멋진 mp3 기기들을 남겨두려 포스팅 해둠

아이리버의 스핀은 배터리가 부풀어 모두 버렸고

삼성은 p3 가 2대나 터치스크린 고장이 났다

애플의 것들은 액정이 누렇게되고 배터리 효율이 안좋은데

소니의 것들은 신기하게도 배터리 상태도 꽤 양호하고 해서 충전해주고 노래도 넣고 간만에 즐겨봄

엄밀히 따지면 그래도 그때의 mp3가 지금의 폰보다 음감에는 성능이 낫지 않을까? 귀가 막귀라 잘 모르겠다만 확실히 음색은 갖고있는 mp3가 더 잘맞아 즐겁게 음감을 했다
요즘 폰도 나쁘진 않지만서도 딱 맘에들게 eq질을 못하겠어서 대충 타협해서 쓰는중

간만에 mp3를 보니  작고 귀엽고 맘에드는데 좀 써봐야 겠다


나는 진짜 이놈의 저장 강박과 낭비벽이 ..  엄마 죄송해요 ㅜㅜ

한국 정발판에 블루투스가 있던건 검정색만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나는 그당시 흰색을 너무 좋아했던지라 색깔이 늘 아쉬웠다 ..(검정은 빨간색 워크맨 마크가 참 매력적)  덕분에 일본판으로 흰색을 구매한것..  디자인이 그때도 예뻤고 쓰면서도 질리지 않았으며 지금봐도 예쁘니 디자인은 정말 내 맘에 든다 뭔가 소니 답다 해야하나 뭔가 미래지향적이고 깔끔하고 그런거 ㅋ

블루투스버튼이 측면에 있음

크으 워크맨 마크

흰색과 검정의 뒷판 재질이 다르다 흰색이 까슬까슬하니 감촉이 더 좋다

딱 하나 불만이었던 앨범아트가 작은것 ㅋ


이렇게 따로 앨범아트를 보기 해야 크게 볼수 있었음

일본판은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 한국어판을 자주쓸땐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메뉴 구성을 다 까먹어서 일본판은 좀 불편

일본판은 노이즈캔슬링도 되는데 그당시 소니의 음색, 멋진 디자인, 훌륭한 번들 이어폰, 블루투스, 노이즈캔슬링 까지 내 눈엔 완벽한 mp3 였음

a726은 블루투스가 없어 블루투스 버튼이 없다

지금보니 까만색이 더 예쁜것 같다 포스가 ㄷㄷ


이건 s738f

작은 크기에 노이즈캔슬링 이 특징인데 노이즈캔슬링이 너무 궁금해서 구매해 본거

노이즈 캔슬링 실제로 놀라웠다  주변소음 삭제가 상당히 신기했고 만족스러웠음 그러나 소리 변화가 좀 있는듯 하고 커널형을 자주 쓰는데다 번들 이어폰만 노이즈 캔슬링이 되다보니 기능을 잘 쓰진 않았다

뒷판마저 금속 이라 작고 고급스럽고 예뻤다

번들 이어폰의 단자는 한쪽이 튀어나와있는데 노이즈캔슬링 때문이겠지?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번들 이어폰의 디자인

오래되어도 소니 mp3의 디자인은 다 예쁘다


마지막으로 s644

이건...  진짜 ..  딱 한가지 앨범아트 크게 나온데서 구매한거

디자인이 이쁘기도 해서 그런것도 있지만


아래 위 측면이 비스듬한것도 독특했다

크게 나오는 앨범아트 ..  이게뭐라고 ㅜ

애플의 커버플로우가 상당히 예뻤는데 소니는 이런식으로 보여주는것도 인상적이었음




갤럭시 플레이어는 아직 고장안났음..  p3디자인이 상당히 좋은데 터치스크린이 고장날줄이야..  


오래된 고물들이지만 예쁘긴 하다

소니의 mp3를 사용해볼예정 인데 블루투스가 있으니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을 바로 물릴수 있어 좋았다

소니mp3의 버튼형인데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켜지는 신속함은(일정시간이 지나면 완전꺼지고 꺼지면 켤때 좀 시간이 몇초 걸림)지금 써도 쾌적하다

일부러라도 써야지 ㅜ 아이리버 스핀저럼 쓰지도 못하고 버리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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