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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그런지 통풍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소식들이 많이 보인다 

살면서 관심이 없어서인지 나도 내가 통풍 걸리고 나서야 통풍이라는 병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결국 몸에 항상성이 깨져버려서 조절이 안되어 생기는 병이고 대사질환의 하나임 

재미있는게 통풍이란게 발작이 안오면 통풍이 아니란거 

혈액속에 요산이 많은 상태를 고요산 혈증이라고 하는데 사람들중 고요산 혈증이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건강검진같은 혈액검사에서 별도 요청하지 않는한 요산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보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음.

고요산 상태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치료할 필요나 예방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것일까? 통풍후 이부분이 상당히 의아했는데 당뇨는 조심해야 한다면서 혈액검사에 혀랑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같은것을 하면서 고요산혈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그냥 아무도 신경 안쓰는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음 

 

이 고요산상태에서 요산은 몸속 뼈나 장기에 붙어 결절등을 만들고 면역체계가 그결절등을 공격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오는데 이를 발작이라하며 발작이후 통풍이라고 진단을 함 즉 고요산 상태에서 발작이 없으면 발견되지도 않을 뿐더러 관리하거나 예방할 기회도 없는것임 

또 재미있는게 발작이 한번 왔다고 통풍이라 진단하지 않음 한번오고 평생 안올수도 있다는것 같다. 

통풍이란게 주변을 보면 발작왔을때만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좀 먹다가 놔두고 또 발작이 오면 병원가고 하는 상태로 관리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사람마다 발작 주기가 다르고 한번 발작이 왔다고 반드시 두번째 발작이 찾아오는것도 아니라 평생 그렇게 사는 사람도 많다는것 

그러나 그 통풍이란게 무서운게 합병증으로 관절염이나 신장문제가 있을수 있어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게 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통풍을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 발작있을때만 잠재우고 나중에 발작주기가 짧아져 불편하면 약을 먹으면 된는지에 대한부분도 명확하게 답을 낼 수가 없다. 

즉 통풍으로 진단하는것이 상당히 기준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나는 첫발작 후 미통이 상당히 오래갔고 그 그러던 중 다시 발작이 와서 2회 발작왔다고 통풍을 진단 받았음 물론 관절액을 뽑아서 뾰족한 요산 결정을 확인 했기 때문에 그냥 방치해두기도 애매하기도 했음

처음 발작이 왔을때 나는 상당히 불편한 구두를 신었다가 저녁에 발작이 왔는데

그 신발을 20대 중반 같은 신발을 신고 저녁에 느꼈던 발가락을 삔듯한 약한 통증부터 시작해서 그 통증이 점점 심해졌던것을 봤을때 내가 그날 그 신발을 안신었다면 발작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음 

통풍의 발작을 발작이라 부르는덴 이유가 있음 ㅋㅋ 통증이 없어지질 않음 망치로 발가락관절을 지속적으로 때리는 느낌이라 상당히 당황스러움 그런데 그걸 주사한방 맞으면 빠르게 괜찮아지는것이 상당히 놀랍다 -_- 

또한 발작 이후 먹는 콜킨이란 약도 효과가 매우 좋아 통풍환자들은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게 좋음 독하긴 해서 장기복용할 약은 아니지만서도

통풍이란병을 잘 아는 의사가 없는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첫 병원에서 자이로릭이라는 약을 처방받고 먹는 와중에 발에 붉은 반점이 보였는데 의사에게 물어보니 얼버무렸음 그대로 약을 먹다가 약발진으로 엄청난 고생을 했었다. 실제로 의사에게 통풍에 대해 물어도 잘 몰랐음 그냥 약먹고 음식 조심하라 뭐 이런식

통풍이라고 말한것도 피검사하니 요산이 높다 + 발가락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 통풍이다 이렇게 낸거라 편광 현미경으로 확인도 없이 통풍이라 말하는것도 상당히 불만이었음 

그리고 억울한게 통풍이 치킨과 맥주 많이 먹으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부분도 나는 불만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

일단 몸의 항상성이라는게 있다. 사람에 따라 요산이 어느정도를 유지하는 항상성을 몸에서 조절하고 있는것인데 음식은 일시적으로 요산수치를 높일수 있지만 몸에서 항상성에 따라 요산을 소변으로 빼면 그만인 것이다. 실제로 음식때문에 통풍이 왔고 음식으로 요산을 관리할 수 있다면 고기일절 안먹고 살면 통풍치료를 안해도 된다는 결론이 나옴

그런데 내가 음식을 절밥처럼 먹으면서 관리해보고 피검사 해봤는데 요산 수치 변동이 유의미하지 않았음 

의사말에 따르면 음식이 요산수치에 영향을 주는건 1 정도라함 

실제로 약을 먹으면 음식을 자유롭게 먹어도 요산수치가 안정적인것을 봤을때 그말이 맞는것 같음

살을 엄청 빼도 절밥처럼 먹어도 운동을 많이 해도 약을 먹지 않는한 요산수치에 변동은 별로 없었음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이건 내 개인적인 견해임 

즉 음식때문에 통풍걸리는게 아니라

치킨과 맥주는 요산수치를 일시적으로 높일수 있고 급격한 요산의 변동은 결절이 있는 사람에게 발작을 유발할수 있다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음 통풍의 진단을 발작을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음식을 조심하면 발작이 안오거나 시기를 늦출수 있다는것은 동의를 한다만 치킨과 맥주를 많이 먹어서 통풍이 걸린다는것은 잘못된 문장인것 같다. 

나는 맥주는 안먹고 치킨도 뭐 그렇게 많이 먹었다고-_- 나는 억울하다 

 

통풍환자들의 고요산 원인을 찾아보면 

몸에서 요산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몸에서 요산이 배출되지 않는(세뇨관에서 요산 재흡수율이 높은것 즉 몸에 항상성 문제인거) 2가지 요인이 있는데 사람에 따라 다름 

배출에는 문제가 없으나 요산이 많이 만들어진다면 요산생성 억제를 하는 자이로릭이나 페브릭을 쓰고 

배출에 문제가 있다면 요산 배출제인 유리논정 같은걸 쓴다(다만 유리논정 처방을 잘 안한다 요산 배출에 문제가 있어도 자이로릭이나 페브릭을 많이 씀) 

고요산의 원인을 찾는것은 24시간 소변을 모아 배출된 요산을 검사하는데 일반적으로 800 ~1200 (단위는 모름) 정도의 요산을 배출해야 하는데 이를 기준으로 몸에서 많이 만들어지는지 배출이 안되는지를 판단하는것 

나는 300정도 밖에 배출이 안됨-_- 

나는 몸에서 요산수치를 맞추는 항상성이란것이 고장난것이 통풍이라고 생각하고 그 항상성이라는것은 몸에서 일정 수치를 유지하는 능력이므로 통풍환자들은 요산을 배출하기 위해 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뭐 이런 말에도 동의할수 가 없음 

이론대로라면 물겁나 먹고 소변을 많이 누면 요산이 떨어져야지 그런데 내가 물을 2리터 3리터 씩 먹어봤는데 요산수치 변동이 없고 배출되는것도 변동이 없었음 

 

통풍이란거 내가봤을때 전문가를 만나기 어려움 

또 통풍이란게 다른 병에 비해 명확하지 않은것이 많은것 같음 

 

 

통풍은 대사질환으로 몸에 항상성의 수치가 잘못 지정되어 오는것으로 음식이 원인이 되는건 아닌것 같다. 

항상성 문제로 물많이 먹거나 음식을 조절하거나 살을 빼도 요산수치 변동엔 큰 영향이 없는것 같다. 

발작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약을 평생 먹거나 증상이 생겼을때만 약먹거나 하는건 개인의 선택인듯 정답은 없는것 같다

통풍진단에는 발작을 기점으로 하지만 정확히 수용하고 싶으면 편광현미경이 있는곳으로 가서 혈액속 요산결정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게 납득하기 쉬운것 같다. 

자이로록이나 페브릭 처방이 대부분인데 몸에 요산이 많이 만들어져서 그런지 배출이 안되서 그런지를 확인해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의사를 잘 만나야 하는것 같다. 잘 아는 의사가 드물다고 느껴졌다. 

자이로릭에서 약발진은 꽤나 빈번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함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봄 

통풍이다 그러면 치킨이랑 맥주랑 작작 먹지 뭐 이런 반응이 너무 불편해서리.. -_- 억울하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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