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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고 어언 5년이 지난듯 하다 중간에 배터리 개선판이 나오고 oled버전이 출시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휴대기능이 없는 거치형 스위치가 따로 하나 나와줄줄 알았다 휴대용으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가 나왔듯이.. 거치형으로만 거의 쓰다보니 휴대기능이 필요없는데.. 배터리 내장형이라 소장하기엔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닌텐도 사의 제품들 내장 배터리는 방전율이 아주 낮아 년 1회 정도 충전만 해주면 된다고 하지만 조이콘은 방전이 빨리되어서 한두달에 한번은 꼭 충전을 해줘야 해서 밀봉 소장하기엔 무리가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스위치2가 나오려나 기다려봐도 거치전용기기나 스위치2 는 안나올거 같다 .. 
배터리 개선판은 별반 다를게 없어서 패스했고, oled 판도 휴대용으로 안쓰는 나에겐 큰 장점이지는 않았는데 oled버전에 들어있는 스위치 독이 유선 랜 포트가 내장되어있는것 하나만으로 독이 하나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닌텐도 스위치 정품독은 닌텐도 코리아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oled독이 아닌 구형 독이라 너무 아쉽다 oled독을 팔면 하나 사고싶다.. 랜포트 없는 독은 정말 불편함 .. 그래서 온라인에서 끔찍한 렉권들이.. ㅂㄷㅂㄷ 
거치형만 쓰다보니 신형 기기에 대한 욕구는 비교적 적었다. 스위치가 단종되면 마지막 버전 하나쯤을 쟁여두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마침 생일이라는 핑계와 애들에게 스위치를 한대 내어주고 싶다는 생각(말은 이렇게 하지만 주말 낮에도 거실에서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개인적 욕구...) 이 합치가 된데다 이쁘다고 생각했던 스위치 스플래툰3 에디션이  적당한 가격에 나와서 하나 구매해 버렸다. 티몬에서... 판매자는 처음보는 주식회사 파란고래임 용산에 있는 업체인가 보다.
일단 게임기를 구매하면서 언제부턴가 업체들이 뽁뽁이 안써서 보내주는 업체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좀 비싸도 뽁뽁이를 주는 업체에서 구매하곤  했는데 게임기도 자체 포장이 완충이 잘되게 바뀌어 가면서 부터인지 뽁뽁이 없는 업체들이 더 많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한장이라도 감겨있으면 감사합니다 해야 할판-_-
스위치의 박스는 그래도 튼튼하기도 했고 별일있겠나 싶어서 이번에 구매하면서 뽁뽁이는 별 신경 안쓰고 구매했는데
허참... 택배박스가 좀 찌그러진거 보고 뽁뽁이가 있기를 바랬것만 뜯어보니 박스만 덩그러니 들었더라.. 
스위치 박스가 강한편이라 택배박스가 찌그러진것에 비하면 아주 살짝 찌그러져있고 oled스위치의 포장상태를 보니 기기나 스위치 독엔 이상이 없을가능성이 크긴한데 이거 그래도 나름 스페셜 에디션제품을 뽁뽁이 한장 안둘러주는 판매처 때문에 돈 37만원 좀 넘게 쓰고 맘이 상해버린게 더 컸다. 그리고 3ds때의 그 업체가 떠올랐다. .. 그 업체는 뽁뽁이를 감아달라는  qna 답변에 뽁뽁이 감아서 보내주겠다 해놓고 박스만 넣은걸 받아서 찌그러졌었는데 그걸 교환요청하면서 뽁뽁이 감아 달래니 뽁뽁이 감아서 보내주었는데 기기 박스가 찌그러져있는걸 뽁뽁이 감아 보냈던 그 기억이 떠올랐다. 
아니 게임관련 장사하면서 기기만 덩그러니 보내기보다 뽁뽁이 한장이라도 감아주면 서로가 좋을텐데 왜 이런짓을 하나 모르겠다. 아니 차라리 돈을 좀 더 받더라도 뽁뽁이 포장 옵션이 있는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나은것 같다. 게임기를 사면서 뽁뽁이 감아주나요? 하면서 물어야 되는 지금 이 상황이 정상적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박스가 찌그러진 제품은 배송비를 부담하면 반품이나 교환이 가능하다 이렇게 찌그러진 제품은 또 다른 사람에게 배송되어질거다 판매자는 손해볼게 없다 박스로 지랄해도 배송비는 소비자가 부담하는거고 기기가 고장이 났으면 택배사에 사고접수하면되니까 어떤식으로든 판매자는 유리한 위치에 있는것 같다. 박스 신경을 안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는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소장용도로도 구매할테고 소자할때는 박스도 중요한 부분일수 있는데 판매자는 그냥 팔면 그만 이라는 마인드라 속상하네 
아니 아예 예전에 지피 클럽 처럼 뽁뽁이 없는걸로 유명하지만 가격은 싼 누구나 아는 알려진 그런곳이면 선택에 의해  위험을 감당한다하면될텐데 업체가 많으니 이거 뭐 다 알수도 없고 ;; 
어차피 스위치는 소장 개념은 아니라서 그냥 뜯어 쓸거 같긴하다만 아직도 이런 업체들 때문에 돈쓰고 맘 상하고 시작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왼쪽 아랫쪽 이라 독이있는 부분이고, 독은 자체 뽁뽁이 포장이 되어있어 제품엔 이상없을부분이긴하다

근데 스위치 포장이 의아한게 본체부분 화면쪽은 겉 박스 외에는 별다른 포장 장치가 없어 빈약해 보이는데 면이라 상관 없는건가 ;;;


박스에도 흡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나 교환불가라 ..  이러니 뽁뽁이를 안해도 떳떳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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