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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어렸을적 부곡하와이를 가봤을텐데 기억에 남지는 않았다 풀장에 똥떠다니고 벌레사체들이 있었던 거긴가? ;;;

그렇게 잊고살다 부곡하와이가 문닫는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아니 아직 운영했다고? 하는 생각이 먼저들었음

지역에 큰관광지가 문닫으면 그 주변의 시설들은 퇴화하거나 살아남기위해 변태한다

부곡하와이 인근을 찾아보니 가족탕을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보였는데 이게 부곡하와이가 영업종료하면서 변태한 형태인지 아니면 원래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만

부곡하와이 문닫는 다는 소식을 계기로 찾아보다 코로나 시대에 목욕탕을 못가고 있던 욕구를 안전하게 가족들과 풀수 있는 시설을 알게되니 가보고 싶었다

추운 겨울에 뜨끈하게 물에 몸담그고 있는거 생각만해도 찌뿌둥한 몸이 녹아내릴것같다

당장 이곳저곳 찾아보고 선택후 예약했다

우리가 간곳은 키즈스테이

https://m.place.naver.com/accommodation/35914039/location?entry=pll&businessCategory=hotel&subtab=location

키즈 스테이호텔 인 부곡 : 네이버

방문자리뷰 467 · 블로그리뷰 333

m.place.naver.com



홈페이지도 링크 추가

http://kidsstayhotel.com/

키즈테마호텔 키즈스테이호텔인부곡

경남 부곡 위치, 키즈스테이호텔, 국내호텔, 창녕호텔, 부곡호텔, 키즈호텔, 부곡온천숙박, 실외 유아풀장 호텔, 키즈카페 겸비

kidsstayhotel.com




부곡하와이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이다


바로 앞이 부곡하와이다!



솔직히 부곡하와이가 올드한 느낌인지라 이곳도 이름만 호텔이고 내부시설은 별로일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음 그런데


외관이 나쁘지 않았다 아기자기한것이


독특한 느낌의 의자

카운터 입욕제도 판다

무인 카페 공간도 있었음

포토존도 있고 옆에 스타일러에는 코스튬 복장도 제공된다 차는 전동차인데 움직이지않음


층별 안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족탕이 있는 곳들은 다른호텔등과 는 다르게 입실시간이 오후 5시 경이다 (퇴실은 오전 11시)

이곳도 마찬가지인데 여기는 시설 내부 지하 1층에 키즈카페를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입실시간보다 일찍와서 키즈카페 놀다 입실해서 목욕하면 굳인거다



지하 1층 키즈카페를 가봄

이름만 키즈카페고 쪼맨하니 놀게없을줄 알았는데 기대이상이었다

볼풀장

이런 주방놀이 공간

미끄럼틀도 볼풀장에 있고

코스튬과 수유실

작은 전자 피아노도 있고

요런것도 있어

키즈카페 양쪽에 크기가 다른 덤블링 공간도 있다

키즈카페 답게? 부모들이 앉아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휴대폰 충전할수 있는곳도 있다

빈백도 여러개 있어 부모들은 앉아서 놀자

입실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몰려들어 엄청 많아졌다 ㅋㅋ

그래도 이런공간은 이용객들에게는 땡큐한 공간임

눌다보니 입실시간이 다가와 입실했다

여러 테마의 방이 있어 선택이 고민스러웠는데 아이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레이싱 룸으로 선택했다



사진으론 객실도 훌륭해 보인다만 보통 실물이 더 못한경우가 많으므로 어느정도 차이가 날지 궁금했는데 실망시키지 않았다


체크인시 지급되는 간식박스도 만족

자동차 침대는 어떠한 기능도 없다 ㅋ

애들은 좋아하는데 유아아니고는 초등학생정도만 되어도 침대서 조금만 뒤척여도 삐그덕소리가 났다 벽면쪽에서 조금 떼면 괜찮을까? 그게 살짝 거슬렸음

침대 바로 위 창문인데 우풍이 좀 있었고

방의 온도를 35도 설정해놔도 새벽엔 따뜻하지 않았다 (실내온도가 24도 정도로 정체)중앙 난방식인가? 어디가 35도가 되는지 모르겠다 천장에 달린건 에어컨인가 ? 냉난방기인가 천장에 달린건 리모컨도 없던데.. 이건좀 의아하다



미끄럼틀도 있다

방에서 탕이 보이도록되어있어 애들이 노는것을 지켜볼수 있는것도 좋았음

화장실은 따로 떨어져있고

탕 옆에 샤워시설이 있음


탕이 생각보다 커서 탕에에 물을 받는게 오래걸릴줄 알았더니 많은 양의 물이 콸콸 나와서 10분정도면 다 받아진다고 한다 온도조절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도 굳 애들은 미지근한물에 놀게하고 어른들은 그후에 뜨끈한물로 탕목욕을 하면된다 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소음이 좀있는데 다음날 아침 다른 방에서 물을 받기 시작하자 소음이 들렸다 .. 그리고 물빼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 마개를 열어놔서인가 하수구 냄새가 약간.. 1층이라그런가


밤에 따숩지 못한것과 아침에 다른 방에서 물받는 소음이 꽤 큰것과 하수구 냄새의 아쉬움에도 예상보다 시설이 괜찮은 편이라 만족스럽다 놀러와서 숙소서 느긋하게 쉬는 진정한 힐링이 있는 여행 가격만 겁나 비싸고 물도 내맘대로 못받고 부탁해야하는 풀빌라 보다 저렴하고 훨씬 만족스럽다

여름엔 찬물로 놀기도 좋고 가깝기도 해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듯

이제야 이걸 알게되다니 .. 부곡이 문닫는것을 계기로 알게된게 다행이라 해야하나 ㅋ ;;




여러가지 이벤트도 있는데 다 챙겨야 겠음 도도 포인트인가를 모으면 무료숙박을 받을수 있는것도 꽤 괜찮은 이벤트인것 같다 5번인가 숙박을 해야해서 쉽게 무료 수박혜택을 받기는 어렵겠지만 ;;




2023년 여름 추가 방문  
이번에는 인디언룸 2층 이었음

방구조가 달랐다 레이싱룸이 더큼

점핑 있고

매달려있는 이런거 있음 어른이 타면 안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인데 몇키로 까지 이용하라는 안내가 없어서 타보고싶었지만 탈수 없었음

이런거 있는데 맨 바닥이라 ..  실효성도 없고 ..  바닥에 매트같은거라도 있었으면 활용도가 있었을텐데

벽 인테리어나 조명은 괜찮았던거 같다

레이싱 룸과 다르게(방마다 구조나 탕 모양이 다를수 있는것임) 직사각형 탕이었음


두번째 방문에 느낀점

역시 괜찮았음

그런데 인근 숙소대비 숙박비가 제일 비싼 편인데 테마 방이라 비싼가 싶다

크게 방이 쾌적하다거나 위생적인것 같지는 않음

냉장고 위 먼지 가득 + 에어컨 먼지 등 먼지가 많고

침구류 머리가락..  이건 세탁해도 제거가 안되는건지..

탕에 줄 눈 부위가 붉은 물때들이 있는데 솔 가져가서 씻으니 씻겨짐

조용하게 잘놀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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