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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에 닌텐도 슈퍼마리오 제품군이 출시될때 아주 많이 기대했었다

두 취미의 결합은 내 지갑을 열리게 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출시된 슈퍼마리오 제품군은 .. 별로였다

마리오 같지 않은 마리오와 별 이쁘지도 않은 제품구성들

구성도 풍성하지 못하고 ..  갖고 놀기위함에 맞춰진 초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름만 마리오지 레고답게 디테일하거나 구현이 잘되었다는 생각이들지 않았다

많이들 그렇게 생각했는지 마리오 제품군은 드물게 큰 할인율로팔리는것을 많이 봤다

개인적으로는 컨셉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되기도 했고 확 바뀌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OTL 루이지도 출시됨

일단 쭈욱 미나  보다

그렇게 실망하고 있던차에 레고다운 닌텐도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바로 닌텐도의 nes 어렸을적 갖고있던 현대 컴보이가 레고로 나왔는데 기기자체 표현도 좋고 티비도 이쁘고 마리오가 움직이는 기믹에 실제로 팩을 넣고 뺄수있는 기능까지 정말 잘 만든 레고 제품이 출시되었고

너무너무 너무 갖고싶었는데 가격이 레고답게 299,900원으로 비싸서 아 저 돈이면 좀더주고 스위치를 한대더 ... 하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지 못했고 작년 토이저러스에서 20만원 초반대로 판매된 것을 아깝게 놓치자 더 사기 어려워 졌달까? ;; 생각보다는 인기가 없는지 여태 재고가 있는데 20만 초반대 가격을 봤던지라 아마 같은 가격이 아니면 아마 구매를 안할 것 같다

두 취미의 결합이 즐겁고 좋긴한데 현세대 게임기를 구매할 가격이니 기회비용땜에 지갑이 열리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이러다 단종되고 가격이 폭등해버리면... 후회하려나 )

어째든 현대 컴보이는 좋지만

레고로 구현한 그것은 당연히 레고의 아름다운 색상 과는 거리가 있었고 칙칙보여서 싱크로율이 좋지만 또 묘하게 안끌리는 포인트도 있었다 어쩌란말이야 ㅋ  컬러풀한 닌텐도 게임기인 게임큐브가 레고의 특성과 잘 맞지않을까



변색되어 그렇지 이쁜게임기 맞다 ㅡㅡ

사고싶었지만 출시되니 고민하다 구매못한 nes 임


그다음에 출시소식을 본건


 

레고 71395 마리오 64 물음포 블럭이다

마리오의 시그니쳐 물음표 블럭과

3d 마리오 의 시초인 마리오64 의 스테이지를 구현해둔 것

나는 마리오64 를 닌텐도 ds로 즐겼는데 확실히 명작이라 재미나게 즐겼던 기억이 난다

시작지점인 피치성 ds 버전은 요시로 시작된다 작지만 잘 표현되어있다

마리오가 ... 너무 간략화 된것 같아 아쉽다 미피형 마리오는 왜 안내주는가


피치성에 스테이지 3개가 더해졌다

다 어떤 스테이지인지 알겠다 펭귄 스테이지는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얼음 미끄럼틀이 왜그렇게 어렵던지 ㄷㄷ

어째든 마리오 64  의 스테이지 특징은 맘에들게 표현한것 같다

그런데... 물음표박스가 메인으로 보이는데 마리오 64제품 의 특징보다 물음표 블럭이 중심같아 마리오 64의 의미가 희석된것 같아 아쉽다 물음표 박스가 마리오에 등장하는 시그니쳐중 하나인건 맞으나 마리오 64 는 차라리 날개달린 모자 가 더 상징성이 있는 것이다

물음표대신 날개달린 모자무늬를 넣었으면 좀더 완소 제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이유로 이것도 조금 아쉽다

언젠가 딱 레고 같고 닌텐도같은것이 나와주면 좋겠다

젤다의 전설 을 탑뷰 방식 같이 보이게 하거나 마리오 카트의 서킷과 카트를 내주거나 포... 포켓몬? ㅋ

게임과 관련된 레고는 닌텐도만 보고 기다렸는데

레고 홈피들어갔다가 생각지도 못한제품 출시소식을 보고 두근거렸다


 

아니! 이것은!

레고 21331  소닉 더 헤지혹 그린힐 존 ..  

세가의 것이 레고로!

언제나 참신하고 놀라운 제품이 나오는 아이디어 제품군이지만 여기서 소닉이 나올지는 생각도 못했다

마리오의 대항마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만화도 나오고 했는데

초음속이었나 빠른 고슴도치 .. 게임은 아주 정신없이 달리는데 재미있었고 친구 테일즈와 라이벌 너클즈도 생각이 난다

닌텐도 ds 때 소닉 러쉬도 끝판을 봤었는데

소닉이라는 캐릭은 여태까지 살아남았지만 세가라는 본가는 점점 잊혀지고

닌텐도 올림픽 게임류에 늘 나오고 대난투에도 나오고 아미보로도 나오다보니 이게 세가에서 닌텐도로 캐릭터를 준건가? 하고 생각되어지기도 ;;

어째든 소닉이란건 어릴때 부터 접하던 것이고 디자인이 참 맘에드는데 멋짐과 귀여움이 있고 늘 자신감에 찬 표정이 좋았다

근데 그 소닉이  레고로 나올지는 정말로 생각도 못했던거라.

일단 소닉은 마리오와 달리 레고 미니피규어 규격으로 나왔다 이것만으로도 미피 가치가 있다 소닉 정도면 나중에 미피만으로도 몇만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미피가 귀엽고 레고의 특징을 가지면서 소닉답게 잘 나온것 같다살짝 욕심 부리자면 다리는 레고 디즈니 나 프렌즈 미피 같이 얇았으면더 싱크로율이 좋을것 같다는것 아니면 달리는 모양의 동그란 모양의 어떤것을 넣어주거나 ㅋ 


요래 생겼으니까


미니 피규어는 아니지만 에그맨도 잘표현되어 나와있고

이건 알록달록하니 예쁘다  세이브 지점 봉도 잘 나와있고 금색 링 까지

책장위에 딱 놔두면 볼때마다 즐거울것 같은 비쥬얼이다

입체감도 있어서 측면에서 봐도 예쁘다

부품수 1125개임에도 99,900원으로 비싸지 않고

표현도 잘되어있으며 그린힐 존 스테이지라는 상징성도 있고

매우 마음에드는 제품이 나와 버렸다

그러나 나는 소닉을 좋아는 하지만 소닉게임을 수집하거나 감명깊게 한 게임은 없는데다 오히려 대난투하게되면서 소닉을 만나면 그냥 나가 버릴 정도로 상대하기 싫은 캐릭으로 여겨져 버렸던 것과
내가 레고 취미를 그만둔게 레고를 만들어 둘데가 없어서 라는걸 떠올린데다
확실히 좋은 제품인것은 맞는것 같은데 요즘 돈도 없어서 ;; 딱 사려니 턱 걸리는 무언가가 있다

게다가 싸게 나온건 좋은데 은근 독점기간이 끝나고 물건이 풀려 추가할인가에 구매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는것 같고 ;; 레고의 미래는 예측할수 없는데 이러다 갑자기 구하기 어려워질까봐 조바심은 들고 이 감정은 대체 무엇일까ㅡㅡ

레고 라는게 조립해서 놔둔다 는 목적을 따라야 하는데 이런건 후에 가치가 오르니 사둬야 한다는 생각도 영향을 미치니 판단을 못하겠고

또 막상 사고나면 박스채 놔두다가 시간이 갈수록 아까워서 못뜯는 경우까지 생기다 보니 진짜 내가 이걸 갖고싶은건지 사두고 가치가 오르길 바라는건지 알수가 없다 그런다고 또 방출은 안하면서   참 나를 나도 이해할 수가 없다

게임도 여러장 있는것들이 가치가 많이 오른 상태인데 몇개 팔지도 않고 다다익선 이라면서 오른 시세를 보고 뿌듯해 하기만 하는데 난 대체 뭐가 하고싶은걸까 ;;

소닉은 일단 가격대비 잘 나왔고 어릴적 부터 친숙한 (마리오로 치자면 키노피오 같은 느낌이다 좋아하는건 아닌데 알고는 있고 보이면 사고는 싶고뭐그런? ) 캐릭인데가

레고라는 취미와 게임이라는 취미의 완성도 높은 결합제품을 기다려온 내게 소닉레고는 지금까지 제품들중 가장 완성도가 높아 보이고 아이디어 제품이라 1회성 제품일 가능성도 크고

찬찬히 생각해보니 그냥 사야 겠다...  언제 사느냐 시기의 문제만 남았을 뿐 (악명 높은 설탕 브릭 색깔인 갈색이 많아서 그것도 걱정이다) 기다리면 할인할까 언제까지 기다리면 할까 안하는거 아냐? 할만큼 안비싸서 더 좋다 ㅋ  할인해봐야 뭐..  20프로 넘기야 하겠어?

이기회에 소닉게임도 해보면서 애착을 키워 나갈수도 있으니까

마리오도 이런식으로 좀 바꿔 나와주면 좋겠다

마리오 갤럭시 이런것도 좀 나오고

미니 피규어 시리즈도 다시좀 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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