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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고등학교때 시작했고 군대가기전까지 미친듯이 즐기다 전역하고는 자연스레 멀어졌다

스타리그는 참 재미있었고 게임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너무 빠져있어 밤을 새워가며 즐겨 생활이 엉망이었지만 군대가기전 몇달을 그렇게 막살아본건 꽤 즐거웠다

자연스레 멀어진 스타는 다시 손을 대봤자 당시 실력까지 끌어올리기도 힘들고 타인들도 그때의 수준이 아닌데다 그간 플레이스타일도 변해가지고 중간중간 다시 입문을 시도하다 포기했었다

군대가기전까지 즐긴건 스타 립버전이었고

전역후에 손댄건 스타가 무료라서 였는데

리마스터 버전의 깔끔한 그래픽이 궁금하긴했으나 못해서 구매하지 않고있었다

토이저러스에서 스타 리마스터 패키지를 약 1만원에 팔때도 고민하다 집에왔었고 다음날 구매하러갔더니 다 팔려 손에 넣지못했다


그런데 할인해서 판매하는소식을 접하곤 그냥 이번에 구매해 버렸다

고딩때 부터 립버전으로 오래 즐겨온걸 생각하면 ;;;

그리고 추억의 게임이기도하고 스타를 오래했지만 스토리 싱글플레이는한번도 안해봐서 스토리만 즐겨도 아깝지 않다 싶어서 구매함

기존에 스타가 설치되어있었는데 머 추가 설치되는것도 없었던것같은데 실행이 되었고 바로 깔끔한 그래픽으로 나왔다 ;;


처음 언어는 영어로 설정되어있어 따로 바꿔줘야 했음

리마스터 그래픽을 직접보니 구매하길 잘했다 싶었다 ㄷㄷ깔끔깔끔

스토리 진행하는데도 컨트롤이 맘대로 안돼서 미션 실패하기도함;;

잘하면 진짜 재미있을텐데 이제는 무리다


테란좀하다 스토리상타종족을 먼저하는게 좋데서 플토로 진행중

오래된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것같이 반가웠고 새로운 그래픽과 한글음성에 새로운 재미가있어좋았다

다시 해보고싶은맘도 있지만 주종이 테란이었는데 이제 테란은 못할듯 하다 너무정신이 없다

스타2도 궁금했는데 한번도 못해봤네;;  일부 무료인것같으니 후에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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