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철수 때 마눌님은 q52를, 나는 벨벳을 사서 잘써왔다
3년이 지나 플래그십은 써보고싶어도 거금을 쓸 용기는 없어가지고 보급형만 좀 찾아봤는데 지금의 보급형은 지금쓰고있는것에서 넘어 갈만한 유의미한 이점을 발견할수 없어 쓰던폰의 배터리를 갈았었다
그후 우연히 요즘 보급형 중 미디어텍 g99를 쓰던 삼성 갤럭시를 잠깐 만져본뒤 불현함 없는 사용성에 오래가는 배터리가 탐이나서 중국산 블랙뷰 샤크8을 사서 서브로 써본다는게 쾌적함에 그냥 벨벳이 밀려버렸다;; g99짱
나는 그렇게 저렴한 가격에 만족하며 즐기고있었는데. . .
마눌님이 폰을 깨먹었네 ?? 줄이한줄 쫙. . . 며칠후 또 떨어뜨려 줄이또한줄 쫙 . . 기능상 이상은 없었지만 또 그대로 쓰라하고 옆에서 보고있으니 짠한 맘이 들었다
홍미노트12 lte가 남는게 하나있어서 줬더니만 투덜투덜 ㅜ 오타가 잘나고 터치감이 안좋데나 ;;;불편하다하고 . . .
그래서 적당한 보급형을 찾아봄
정발예정인 모토로라 g54 와
최근 발매한 삼성의 보급형 갤럭시 a15
스펙상 모토로라가 가성비 압승이었지만서도
가성비 좋은 홍미노트12 lte도 투덜댄걸보면 맘편히 그냥 삼성이 낫겟다 싶었다. . 부모님 폰사드리는 기분? 무난하고 탈없는 삼성 사는게 안전한 느낌;;;
일단 그간 동가격대 대비 lg 스펙이 좋아서 lg만 꾸준히 써왔던지라 삼성은 갤럭시 a3 이후 오랜만에 구매하게 된 것이다
요래 3가지 색상이있고
그중 여지껏 써본적 없었던 옐로우를 선택했다
헬리오 g99
다행히 램은 6gb 이었음 4gb면 아마 선택하기 어려웠을거다
삼성페이도되고 싸지만 쓰는 용도로는 전혀 불편할것이 없다고 판단되어 선택했다 좀더 비싼 a25도 봤지만서도 저가형에서 돈10만원차이는 컸고 그 차이가 용도상 큰 차이를 줄것같지 않아 a15를 선택했다
그리고 부정할수 없었던 lg 철수 후
지금껏 중국산폰을 쓰며 느꼈던 불안감이 삼성을 선택하면서 해소되었고(물론 삼성은 믿을수있나 ? 백도어 원격제어? 같은 논란이 있었던거같은데 ㅋ)
삼성페이라는 편의 기능과
삼성폰의 소프트웨어 안정성이 선택에 이유가되었고
아무리 저가형이지만 os 최대 4회 , 보안업데이트 최대 5년 지원이 [근데 이거 나만 이해안되나? 4회보장이거나 최소 4회 보장 (4회 이상 도 가능성 있다는뜻) 이라 쓰지 최대 4회면 4회는 안해줘도 된다는거 아닌가?? 최대 라는건 내가 이정도 선심써줄수 있어 정도지 확정적인 횟수 약속은 아니지 않나? 어렵다 ;;;] 오랜기간 소프트는 최신으로 유지된다는게 그 사후지원 비용을 생각하면 기계가 더 싸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었다 예를들어 중국산 10만원 짜리 비슷한 스펙이 os업데이트 하나도 없는게많고 홍미노트도 2회 3회정도인지라 가격이 비싸도 상쇄요인으로 생각되어졌다
오묘한 컬러가 눈길을 끌고 예뻤다 ㄷㄷ 테두리도 금속을 안쓰고해서 실물이 싼티날줄알았더니 아니었음 컬러도예쁘고 테두리도 잘어울리고 귀요미다
카메라 가 인덕션형태인것보다 선호한다
테두리도 색깔이 있으니 상콤하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부분은 디자인 때문인지 독특하게 솟아있다
테두리가 보급형답게 두껍다고들했는데 계속 보급형만 써와서 잘모르겠더라
예전 일부 보급형에 액정은 해상도를 낮은걸쓰거나한게 참 별로였는데 이제는 좀 보기어려운듯 근거없이 눈건강에는 lcd가 더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나는 lcd도 좋아하는데 이건 슈퍼 아몰레드 이다
분명 옛날엔 lcd랑 아몰레드랑 차이가 컸던것같은데 아몰레드가 색깔이 부드러워진건지 lcd가 진해진건지모르겠다;; 조금더 배터리 효율좋으라고 검정색이 많은것을 배경화면으로, 다크모드같은것을 썼었는데 실사용상은 크게못 느껴봄
별 기대안하고 사서 그런지
상콤학색상과 깔끔한 디자인 컬러 프레임 이 처음부터 눈길이 갔고
6기가램에, g99성능이야 체험하고 쓰고있는데다 삼성의 최적화니 걱정할게없을테고
스피커는 하나였지만 스피커도 괜찮았고
화면도, 기기 크기도 만족
카메라도 만족(난 보급형만 써온지라;;)
자급제라 앱들도 간소하고 자급제 폰이 주는 뭔가 모를
통신사 로고와 앱들의 독립에 대한 만족감?
삼성페이도좋고(나도 쓰고싶다 ㅜ)
삼성 tv같은 생각지도못한 앱도 좋았고
사후 지원기간이 길어 든든함도 느껴지고
나는 꽤 만족했다 내가 쓸게아니라 그냥 남의 떡이니 더 커 보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