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대구 냉면 맛집 대동면옥 - 자꾸 땡기는 맛, 면 선택이 어려움

냉면은 어릴적 부터 부모님과 먹으러 가던 부산안면옥만 자주 먹었던것 같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부산안면옥의 맛이 균일하지 않다는것을 느끼고 + 가격도 많이 올라 가고싶어도 잘 못가는 집이 되었다

옛날부터 부산안면옥은 갈때마다 고명이 다른적은 있었지만 (다진 고기 뭉치가 없을때가 더 많았지만 있을때도 있었다) 맛은 크게 편차가 없었는데 언제부터 편차가 좀 생기기 시작(비냉은 균일한편 물냉 국물이 문제로 보임) 최근에 방문하고에는 육수가 싱겁고 맛이 없어 당황ㅋ

맛이 균일하지 않고 비싸다 는것은 재방문을 고민되게 만들었고 다른 냉면집을 찾아다니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냉면집 중 유명한집 중 하나인 대동면옥 여기도 오래된 곳으로 알고있는데  방문은 2019년도 쯤 첫 방문을 했었다

그당시
비냉은 부산안면옥과 정말 비슷한 맛,
물냉은 부산안면옥과 비슷한데 좀더 싱거운 맛이났는데 신기했다
가격도 부산안면옥과 같았는데 가격담합인가 싶었음 ㅋ

그런데 비슷하단 이유는 꼭  대동면옥을 안가도 된다는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부산안면옥의 맛은 균일했고 더 가까웠기에 이후에도 냉면은 부산안면옥에서만 먹었다

대동면옥은 그렇게 기억에서 잊혀지는듯 했다

그런데 우연히 서문시장 가는길 새건물이 보였고 무슨건물인가 보다보니 대동면옥인것을 보게되었고 아 저집도 괜찮았지 하고 기억을 떠올렸다

대동면옥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102길 28
https://naver.me/xjhc7cow

대동면옥 : 네이버

부산안면옥에 방문하기가 두려웠던터라 비슷했던 대동면옥에 가보게 되었음

건물을 새로 지어서 옮긴듯 주변환경에 비해 눈에확 띄는 건물이 되었다

메뉴

여기 원래 면을 메밀과 고구마 전분 선택 가능했나 기억이 안난다 선택지가 주어지니 머리가 복잡했음

1차 물냉 비냉?

2차 메밀면 고구마전분면?

처음엔

물냉 2개 메밀면, 고구마전분면 각 1개

비냉사리 고구마 전분면 1개를 하려했는데

이런식의 비냉 사리 추가는 안된다고 한다 ... 부산안면옥은 이런식의 주문이 되어서 물냉 먹고 비냉 맛보는 게 가능했는데 시무룩..  

사리는 그냥 그릇 하나 따로주고 곱배기는 면을 더 주는 것 차이 뿐인가  .. 사리를 다른 종류로 못먹으니 이렇게 아쉬울수가 4처넌 더 내고 같은 메뉴를 다른 그릇에 담아먹을 필요는.. 음.. 아 아이들 메뉴인가? ..  음..  모르겠다

어쩔수 없이

물냉 메밀면

비냉 고구마 전분면을 선택했다

분산안면옥의 면발 구성과 같이...

물냉에 고구마 전분면, 비냉에 메밀면이 궁금하다...

주전자 육수

육수는 부산안면옥 육수가 더 맛이있다

메밀면의 물냉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니 맛있음 확실히 부산안면옥 보다 심심하다 근데 처음 먹었을때보다 오늘은 훨맛나게 먹었다 자꾸 땡기는 맛이랄까

확실히 비냉은 부산안면옥과 비슷한듯 둘다 놔두고 먹음 알겠지만 부산안면옥비냉도 오래전에 먹어봐서 확실하진 않다 가오리회가 들어간 맛난 비냉

먹다가 겨자 추가하고 계란 노른자 부숴서 섞어먹고 맛나게 즐겼다

다른 면이 궁금해서 또 한번 오긴해야할듯 ㅋ 간만에 부산안면옥도 궁금하니 한번 가보던지 해야긋다

근데 대동면옥 교동면옥 나만 헷갈리나 체인이었던 교동면옥은 먹어보니 그냥 저냥 그저그랬는데 역시나 인가 아님 계절음식성향이라그런가 체인점도 잘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