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무선 게임 컨트롤러(게임패드) 8bitdo 얼티메이트 2.4g 버전(팔얼무) 핑크 구입 - 부족하지만 만족!

 

8bitdo 얼티메이트 게임패드는 2.4g 버전과 블루투스 버전 2가지가 있다

블루투스 버전만 블루투스를 지원하며 여러모로 보나 2.4g 보다 블루투스 버전이 상위호환인데 가격은 6천원 전후로 차이가 나다보니 당연히 블루투스 버전을 많이들 선택한다

2버전의 차이

큰게

버튼레이아웃, 스틱의 홀이펙트 와 알프스, 배터리 타임 차이 정도

2.4g 버전의 자세한 스펙


나도 당연히 처음 구매할때 블루투스 버전을 선택했었다

패드 자체는 가성비 좋고 완성도가 높은 패드가 맞다

그런데

다른것보다 ..  버튼 레이아웃이 스위치라 요즘 게임패스 게임을 많이하던 나는 작은 불편함을 느껴 아쉬웠다

물론 메핑 기능을 이용해서 게임에 표기되는 버튼으로 게임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엑스박스 패드도 갖고있다 보니 그냥 정 배열에 엑스박스만 쓰고 팔얼블은 손이 가지 않았다

패드는 참 괜찮은거 같은데..  충전독도 참 좋은데 ..

그러다 보니 괜히 엑스박스 패드에쓸 충전독을 구매하곤 했는데 팔얼블의 일체감은 따라 올수가 없었다

팔얼블에서 버튼 레이아웃만 바꿔도 괜찮을거 같았는데 새패드 분해하긴 싫었다

그제야 눈에들어온

2.4g 버전!

블투 버전때문에 거들떠도 안본건데 충전독 + 괜찮은 패드 +  버튼 배열 만으로   나에겐 매우 좋아보였다

생각해보면 2.4g 버전은 예나 지금이나 아직도 4만원정도면 구입할수 있는데 블루투스 버전의 스펙이 좋아그렇지 2.4g 버전도 충분히 가성비 좋은 패드였던 것이다

블루투스 버전은 게임패스게임을 주로하는 지금나는 한동안 쓸일 없을거 같고 그런데 얼티메이트 패드는 써보고 싶다보니 2.4g 버전을 하나 사자는 답을 내게되었던 것이다

블투 버전을 화이트 색상을 구매했음에도 시간 지연과 판매자의 권유로 블랙으로 바꾼게 못내 아쉬움이 있었던지라 2.4g 버전은 화이트 색상을 하려했었다 그런데 ..  2.4g 만의 색상인 핑크가 떡하니 있다보니 2.4g 버전을 선택한 것에대해 좀더 차별성 있는 가치를 부여하고 싶어 핑크색상을 최종 선택했다 핑크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2.4g 에만 있는 색상을 사고싶었달까 연핑크가 패드색상중엔 특이하기도 하고

그리고 핑크가 트리거 색상이 블랙인것도 맘에들었던것 같다

2.4g 버전은 별로 사는 사람이 없고, 연핑크도 색상이 사진보다 연해서 추천하는 사람도 , 실사도 보기 어려웠다

블투버전이 있으면서 스스로 하위호환인  2.4g 를 또 사는데에 대한 죄책감도 들었고 돈을 좀더 주고 블투버전을 하나더 사는게 낫나 싶기도 하고 그랬음..  

패키지도 핑쿠핑쿠했는데 은은한 핑크가 의외로 나빠보이지 않았다

오픈

색상이 은은하니 맘에든다 연한 딸기우유 같은 부드러운 느낌으로 귀엽다

2.4g 리시버도 핑크로 예쁘다

얼티에이트 패드에서 놀랍기도 하고 좋은게 충전독에 내장된 2.4g 어댑터가 그대로 기능을 해서 usb 포트에 따로 2.4g 어댑터를 꽂지 않아도 된단점

우려스러웠는데 색상이 맘에든다

버튼 색상과 색상 차이지만 느낌이 많이 다른거 같다 연핑크 짱이다

블루투스가 아니다보니 상단 페어링 버튼이 없었음


받자마자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게임패스 게임을 해 봤다

(펌웨어 최신은 2.0 인데 d 인풋 모드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된다 ㄷㄷ

2.4g 버전에도 블루투스기능이 내장되어 있었던것 !

그런데 d인풋 모드만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x 인풋은 블루투스 안된다 ㅜ 왜죠? x 인풋 블루투스 되면 얼티메이트 블루투스 버전과의 갭도 좀 줄어들텐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데 숨기고 팔았다니 ㅋ

d 인풋 블루투스는 pc 에 잡히긴한데 게임패드로 인식을 안해서 사용이 불가능했다

펌웨어로 블루투스 사용시 페어링 방법은

1. 후면 스위치를 d 로 놔둬서 d 인풋 상태

2. 8비토 로고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키고

3. 프로필 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으면 진동 1번 오면 블루투스 모드 , 5초 누르고있으면 진동 2번 오면 2.4g 연결모드다 순차 모드 변경이 되는것 블루투스 모드로 맞춰둔 다음

4. 스타트 버튼 (별모양 각인의 버튼) 을 3초 이상 눌러주면 불이 빠르게 깜빡이는데 페어링 모드 인거임

끝

쓰진 않아도 x인풋도 블루투스 지원해주면 좋겠다 다양한 연결을 지원하는건 무조건 좋기 때문

참고로 8bitdo 블루투스 어댑터 에는 연결이 안되더라.. 

이후 안드로이드에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사용해보니 게임패스 사용에서 버튼 레이아웃이 xbox로  작동되어 불편함없이 사용할수 있었다. 즉 이전에 블루투스 없을때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에 제약이 있었는데 블루투스가 풀리면서 휴대폰이든 테블릿이든 다 붙여서 게임할수 있게 된거 게임패스 하기 아주 좋은 업데이트인것 같다. d인풋을 잘 모르지만서도 일단 업데이트로 연결이 편해지고 게임패스에도 잘쓸수 있게 되니 처음의 실망감보다 만족도가 높아졌다. 어째든 굳 !! pc에도 블투로 연결하게 해주는것만 남았다 !! )


전혀 이질감 없는 사용성
드디어 팔빗도 얼티메이트 패드를 제대로 써보게 되는 느낌이었다

일단 초기 소감은

엑박 패드에 익숙해져있다보니

그립이 1자모양인게 살짝 불편한 느낌  스틱의 반경이 엑박에 비해 작았다

버튼들은 괜찮은거 같고

백버튼이있어 스틱 수명을 위해 l3 r3 버튼을 할당할수 있는거도 좋음

블루투스 버전이 스펙상 좋긴하지만 pc 에만 사용하기엔 2.4g 도 부족함이 없는것 같다 오히려 pc 에만 사용하기엔 2.4g 가 낫단 생각도 들었다

외면 받고있는 2.4g 버전이지만 개인적인 만족도는 블투버전보다 좋았다

색상도 예쁘고 버튼 배열도 좋고 컴퓨터에 딱 연결해두니 패드를 독에서 빼면 자동연결이라 pc 에 딸린 번들 패드 느낌이 난다 컴퓨터 책상이 화사해졌다 기분이 좋다

8bitdo 엑스박스 패드 독에 거치가 되긴한다 독에 계속 체결해두면 왠지 안좋을거 같아서 말이지 잘맞아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