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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자책 단말기 역사 
북큐브 b-612 -> 한참 시간이 흐른 후 -> 크레마 사운드 -> 몇 주 후 크레마 그랑데 -> 미북 m6 -> 곧 미북 m7 -> 충동적으로 미북 m6c -> 더 충동적으로 잉크팜 플러스 
를 샀고 전 기종을 소장중이다 ;;; 
그래도 이번에는 꽤 꾸준하게 책을 읽고 있어서 다양한 기기를 독서에 활용은 하고 있는데 동세대 기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건 쓸데없는것이라 이번에도 반성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6인치 논플랫의 물리키가 달려있는 기기나 7.8인치 의 대형 기기가 아니면 이제 더이상 단말기를 살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급 yes24 에서 크레마 옛날 기기들의 서비스 종료 소식.. 자기네들 회사 단말기인데 이제 지원을 안해준다고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맘에 안들었지만 크레마 클럽을 이용하지도 않고 언제부턴가 리디를 이용하는데다 미북 m6과 m7을 주로 쓰다보니

사용을 거의 하지 않았던지라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다만 크레마 기기들이 너무 멀쩡해서 일부러 크레마를 이용하여 책을 읽을 때가 있는데 yes24의 책들을 못읽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몇달만 지나면 쓸모가 없어진다는것이 (쓸수있는데 안쓰는거랑 쓸모없는거랑은 큰차이가 있다 ㅋ) 아쉬웠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레마 그랑데와 사운드가 2016년과 2017년에 출시한것을 생각해보면 벌써 지원을 끓는다는게 과연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고 

땡큐 크레마 요지랄 하는것도 뭔가 약이 오른다. (크레마 페블 인플루언서 "만" 우대? 굽실거리고 일반소비자는 홀대한 데에 대한 앙금때문인것 같다) 

크레마 보상판매 프로모션이라는것은 
지원을 끊는 대신 기기당 새 크레마를 살 때 적용할 수 있게 3만원 ~ 4만원 정도의 쿠폰을 주는 것으로 
나는 사운드와 그랑데가 있으니 새 크레마를 최소 6만, 최대 8만원을 할인을 받고 살수 있다는것이 된다. 
보상할인 쿠폰을 신청하고 쿠폰을 받고나서 며칠간을 고민했다.
 
1. 현재 yes24 의 크레마는 페블 밖에 없음 페블은 6인치임 -> 이미 전자책 단말기가 많고 6인치는 미북 m6으로도 불편함이 없이 쓰고 있는데다 안드로이드 버전도 11로 같은데 쿠폰을 준다고 해서 딱히 잘나온것 같지도 않고 논란도 있었던 페블을 추가구매할 이유가 없다는것을 머리로는 알지만 사운드와 그랑데로 받은 쿠폰을 6만원 ~8만원을 안쓰고 날리는게 왜 그렇게 아까웠을까.. 

2.  그래서 페블 단말기만이 아니라 크레마 클럽 1년 이용권 짜리묶음을 고민 -> 1. 의 이유로 단말기만은 필요가 없었다. 단말기만 구매할 경우 6만원 쿠폰 사용이 가능해서 15만원 대로 구매할수 있었으나 이것은 패스 크레마 클럽 1년 이용권 묶음은 7만원 쿠폰 사용이 가능하고 18만원 대 정도로 구매할수 있었다. 크레마 클럽 1년 이용권 가격을 생각하면 단말기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로 떨어짐 이렇게 사는것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판단되어 구매하게 되면 크레마 페블 + 크레마 클럽 1년 이용권 구성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음 

3. 페블논란으로 반감을 가지고 저것은 절대로 구매할일은 없고 범용기가 많아진 요즘에 앞으로도 가급적 yes24의 크레마는 구매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이것을 단 몇달만에 번복하고 쓸데없는 돈을 쓴다는 데에 대한것, 자기네들 단말기를 10년도 안되어 지원 종료 하는 부분에 대한 반감도 잊고 그놈들 계략대로 쿠폰 받았다고 좋다고 새기기 사는행동을 하는데에 대한 자기혐오와 부끄러움.. 
이러한 것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 구매를 하게 됨 -_-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맞을것이란걸 알고있었음 
상술인걸 알면서도 걸린것은 
크레마 사운드와 크레마 그랑데가 참 마음에 들었었기에 기기에 대한 애착때문에 대를 잊는것 과 같은 그런의식적인 행위로 여겨졌다고 할까? -_-;; 크레마 사운드가 엄마 그랑데가 아빠 페블이 딸 임
 
또 제공되는 크레마 클럽을 이용할 경우 몇달이지만서도 사운드와 그랑데를 활용할수있다는 것도 생명연장인셈
 

상태도 배터리상태도 최상인 두대

크레마 그랑데는 논플렛에 큼직한 화면에 배터리도 오래가고 예쁨

사운드는 물리키에 작고귀여움 락칩땜에 대기소모전력이 엄청났던것이 가장큰 아쉬움 사운드 디자인그대로 새기기가 나오면 살것같다 물리키 누르는 느낌이 매우 좋다




오늘 도착한 페블


오픈

단촐한 구성품


구조상 유격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미북이 동일한 구조임에도 유격이 없는걸보면 기기완성도가 떨어지는것같음

뽀얀 화면이 장점이라하는데 미북 m6이 더 뽀얀듯 별 감흥없는 평범한 모습 그대로였다

뒷면은 깔끔하니 좋았다



 화면이 미북이 더 뽀얗다


페블이 미북 m6대비 가로길이가 살짝 짧음 거의 비슷


페블 / 미북 m6c / 미북 m6


켜자마자 업데이트가있어서 해줌


ui라고 해야하나 이건 꽤 맘에든다 예스24기기 답게 크레마 클럽이 전면에 똭

미북의 ui는 이런식

m7 과 페블 m7화면이 더 뽀얗게 보이는듯 ;;

페블과 사운드 사운드가 참 감성을 자극하는 무언가가있다 잘나갈때의 아이리버의 기기 같은 그런


여러모로봐도 m6이 나은데 무게가 가벼운건 확실히 장점이다 다만 무게가 가벼워도 케이스 씌우는 순간 그 유일한? 장점은 많이 감소된다 생각하기에 나는 페블을 생으로 쓸것이다 (사실은...  플립케이스가 2만 9천원이나 해서 ㅡㅡ 못 산거...  ㅋ 농담임)

전자도서관 앱으로 책을열어봤는데

글자가 왜 m6대비 얇은지??  설정을 할수있는건가 ;;좀 만지작 거려봐야할듯



크레마 페블 후기


스펙은 위와 같다

전자책단말기들 속도는 만족스러울수 없고 램이 3gb나 4gb의 차이는 잘 모르겠다



페블의 장점

가벼운게 가장 크고

의미없지만 다다익램이라고 4gb 장점이긴하고

뒷면 곡선으로 그립감이 꽤 좋음 m6도 곡선이라 비슷한 느낌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는것

1. 가벼운건 좋으나 확 체감될 정도는 아닌듯 하고 6인치로 특별히 좋은것이 없는 평범한 느낌

2. 가벼워서 그러나 제품이 약해 보이고 (케이스를 씌우고 벗기기 부담스러울 정도란 후기들도 있음) 만듦새가 좀 아쉽다 유격!!! 틈사이로 먼지등 유입은 반드시 있을것같다  터치씹힘 이슈도 종특인듯 하고 이것저것 초기 불량도 있는듯 돈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짐 터치 씹힘인지 써보다보니 아 이런거 구나 싶은게 있었음

3. 인플루언서 패키지 땜에 계속 띠꺼운 기분이 든다ㅡㅡ

4.배터리가 약한듯 블투나 와이파이는 필요할때만 써야겠다.

5. 특별히 화면이 뽀얗다거나 글자가 선명한건없다 크레마 a 대비한 장점인듯 하다

6. 미북 m6을 추천 한다 더 싼데 여러모로 더 낫다

7. 범용기가 많아져 이제는 크레마만의 이점이 없는것같음

8. 이건 몇년 지원해줄까 다른 범용기도 안드로이드11이니 수명은 같을것

9. 새걸 샀는데 별 감흥이 없다6인치가 없다면 선택해도 나쁘지 않다고는 생각되는 뛰어난것도 특출난것도 없는 그냥저냥한 기기임

10. 페블이 m6에 비해 조명을 켰을때최소 밝기가 더 낮아 사람에 따라서는 좋을수도있겠다 나는 어두운건별로라 1/3정도로 맞 추니 딱 좋고 그정도가 m6의 수동에서 최소 밝기 정도됨


페블 장점 : 가벼움 (케이스를 선택하면 의미없어보임), 그립감, 조명의 최소 밝기가 타기기 보다 낮은점, 북클럽 이용시 슬립화면을 읽고있는 도서로 할수 있는것

페블 단점 : 초기 불량이 빈번한것, 만듦새 특히 유격(아래와 하단부른 보면 고르게 평편하지 못하고 살짝 중간부분이 불룩한 느낌이 든다 ;;; 옆으로 해서 잘 보면 모서리쪽 하단부 나사를 기점으로 고르지 못한 느낌적인 느낌과 실제로도 차이가 좀 나는듯 맞물리는 부분의 구조상 어쩔수 없는건가 싶지만서도 말도 안되는 만듦새 인듯한 느낌 업체의 노하우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다, 범용기 대비 비싼 가격, 터치감, 약한 배터리(용량이 부족한건 아닌것같은데 최적화가 잘못된건지 ...), 다른기기 대비 장점이 없음, 인플루언서 패키지 논란이 쉽게 잊혀지지않음, 이건 언제까지 지원해줄지 모름


독점이었던 사운드와 그랑데를 살때 보다 시장이 많이 변한듯 해서 소비자로서는 기쁘다 그러나 이런 시장의 변화로 크레마의 입지가 위태로운듯 하다 크레마는 변화가 없고 특징도 없어져 선택할 이유가 딱히 없다 (그래도 직구해야하는지라 크레마가 많이 선택되어지긴하고 그래서 변화가 없는 악순환인듯 ㅜ)
크레마가 6인치 물리키라도 고집해 줬으면 좋겠다

완성도가 높다는 오닉스 제품군이 궁금한데 언젠가 써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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