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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별로하고 살지는 않았다만 살면서 어느때 책이 땡길때가 있어 가끔 즐기고 있다

일단 도서정가제가 시작될 무렵 책을 안읽는 내 시각에서는 왜 시장에 쓸데없이 개입하지? 란 생각이었고 여태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과연 지금 도서업계의 상황이 많이좋아졌는지 모르겠다

당장에 책을 살때 마치 가격담합을 한듯 일률적 가격인지라 단통법처럼 판매처를 선택하는데 가격비교를 하는 수고가 줄어들긴했으나

각 판매처별 온라인 쿠폰등으로 할인효과를 볼수있어서 ;;; 이게효과가 있나 싶을정도 게다가 yes24 기준 책 한권만사도 무료배송이라 책 마진이 어느정도인지 아주 궁금하다



전자책단말기를 이용하여 책을 읽는것은 꽤 편리했다 불끄고 읽을수도 있어 자기전에 책보기도 좋고 북클럽 같은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니 적은가격으로 많은책을 누릴수도 있어서 좋았다
다행히 책은 소장하는편이 아니라 가장 저렴하게 독서를 즐기는 구독서비스가 마음에든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책이 없는경우나 아날로그 감성이랄까 종이책이 주는 독특한 매력에 종종 종이책을 살때도 있는데

다 읽어보고 집에놔둬도 괜찮다 싶은 책이 있는가 하면 어떤건 두번다시 안읽을 거라 처리해야할 책이 생긴다

그럴땐 보통 버리거나 중고판매를 생각하는데

개인간 중고거래는 성격상 귀찮아서 잘 못하고 또 책들 전집 이런건 몰라도 한권씩 중고로 파는건 조금 드문거 아닌가? 적정한 중고가격책정도 어렵고 그래서

필요없는 있으면 모아서 대형서점인 yes24 에 종종 판다 yes24 앱을 이용하면   책의 매입여부와 가격을 미리 알아볼수 있어 편리한 편이고 한번에 모아서 가져다 처리할수 있어서 좋긴한데

항상 느끼지만 매입하는 가격이 엄청 저가라는것

그에 비해 판매되는 중고책 값은 비싸다는점이 중고 책으로 폭리를 취하는게 아닌가 한다

어찌보면 중고책 시장은 대형서점이 독점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경쟁도 되지 않아 매입가격은 낮고 파는건 비싼형태가 당연하다는듯 자리잡았고

내가 보기에 괘씸한 짓인 알라딘, yes24 의 중고만 취급하는 매장 이 생기는 일이 벌어지는것이 고깝다

대형 서점이 생기면서 중고책 코너가 들어있으면 좋을텐데 중고만 취급한다니 부들부들 (yes24는 그래도 새책도 있는듯 하고 중고책 상태도 훨좋은듯 하던데..)

물론 중고같지 않은 새것같은 책이 많아 새것같은 중고책을 저렴히 살수 있는 중고서점이 나쁘지는 않지만

싸게사서 많이 남긴다는게 그냥 내가 못돼서 배아픈거같다 ㅋ

책마다 다르지만 12,000 원짜리 책을 사서 읽고 며칠만에 처분해도 10프로 정도인 1200 원 정도 ?

게다가 매입되는건 다 팔릴만한것들이고 그마져도 안팔릴건 받아주지도 않는것

이런 권한을 누릴만큼 중고책시장이 마땅한곳이 없는 거겠지 아마 ..  

책읽는 사람은 적은편이니 다른 시장이 형성되거나 개인간 거래가 활발해지긴 어려우니 본 체제가 지속되겠지만 최소한 상태가 정말 좋은 책들의 매입가격은 조금 올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yes24 에서 게임 소프트 중고도 취급하려하던데 그건 매입가격을 꽤 후하게 쳐준댔는데 후하게 쳐준만큼 엄청 상태를 따져서 매입한다고 하니 어떤식으로 자리잡게될지는 두고봐야할것 같다

글쓰다보니 그가격이라도 책 안받아주면 버릴수 밖에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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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폰을 꺼내서 메세지가 왔나 확인하느라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긴 했었지만 스마트 폰이 보급되고 스마트 폰으로 하는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언제부턴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삶을 살고 있다.
특별히 할것 없으면서 지속적으로 뉴스 기사를 보거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글들을 보거나 하면서 터치 한번 한번에 소량의 엔돌핀을 취하고자 (이게 중독의 원인이라고 한다) 수 많은 시간을 버리고 있다.
물론 나는 평소 궁금한것이 너무 많아서 그때그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 따른 휴대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것은 괜찬하고 생각하는 편인데 정말 목적없이 새로운 게시물을 가만두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확인하고 뿜 같은 짧은 쾌락을 얻기 위한 행위를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하면서 나의 중독 수준은 심각하다는 자각을 하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휴대폰에 시선을 빼앗긴 시간이 얼마인가.. 그러한 시간들은 의미가 없는 휘발적 시간으로 안그래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시간이 빨리 흐르듯 느껴지는데 휴대폰 때문에 시간이 삭제된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분명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기억엔 남는거 없고 하루는 순삭이고.. 때문에 저녁에 가끔 우울해지며 반성을하고 내일부터는 휴대폰을 줄여 보겠다고 다짐을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다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
이게 어떻게 보면 매우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안도하게 되는것은 .. 밖에 나가서 길거리만 걸어다녀봐도 사람들의 시선은 주변 환경을 보는게 아니라 휴대폰에 머물러 있는것을 많이 본다. 심지어 식당에 앉아서 서로 밥먹으면서 서로의 휴대폰을 보면서 먹는다. 그래서 나만 그런게 아니란 위안을 얻기도한다 -_-;; 어휴.. 나는 저정도 까지는 아닌데 하면서 안심하기 까지 ;;
하긴 그렇게 많이 휴대폰을 하니 커뮤니티 사이트에 시간 관계없이 엄청난 게시물들이 올라오지.. 하루종일 게시판을 봐도 새로운 글들이 있으니까 또 계속 보게 되는것으로 글 생산자와 글 소비자 사이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 같다. ;;
어째든.. 경험상 어떠한 중독 증상을 보이는 행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것보다 더 좋은것을 하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내가 담배를 끊어냈던것은 그 담배의 유해한 성분들이 내 소중한 게임과 피규어들 그리고 시계에 영향을 미칠까봐 였던것은 웃기지만 실제로 그게 가장 큰 동기가 되어 몇년간 많은 담배를 피하다가 하루아침에 매몰차게 끊어낼수 있었다.
담배가 없어도 쾌락을 추구할게 많았던 취미부자인 나 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을지도 모르겠으나 그 경험은 분명 중독을 벗어나는 방법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스마트 폰도 중독증상을 자각했을때 다른 취미생활로 그 중독을 언제든지 끊어낼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천했으면 불가능하지도 않았을것인데.. 방법은 아는데 실천을 못했다고나 할까 ;;
게다가 스마트폰의 편리함이 삶 깊숙한곳 까지 스며들어와 취미생활을 하면서도 궁금한거나 관련하여 정보를 얻기 위해서 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상황이 생겼던것 같다 ;;
어째든 그때 생각했던게 나의 스마트폰의 중독증상은 다른것이 아닌 게시물이나 글을 읽는 활자중독 과 비슷한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활자.. 하면 딱 떠오르는 책 한때 취미로 책을 많이 읽어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아..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 중독을 끊어낼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책을 읽는 방법으로는 종이책은 번거롭고 전자책 단말기나 휴대폰, 태블릿으로 하기로 하고
만만한 yes24 북클럽을 결제했다.
독서 취미는 즐겁기는 한데 책의 소개나 사람들의 평가만 보고 책을 구매했다가 피 본 일도 많고 또 많이읽게 되면 책값이만만지 않기 때문에 재미나고 돈아깝지 않은 책을 심사숙고하게 고르느라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모되는 경험상 이번에는 책을 사서 읽는게 아닌 북클럽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북클럽 이용 가격이 5500원이었던가 ? 사실 한달에 1권만 읽어도 본전 뽑는 북클럽인데 .. 어차피 읽었던 책을 다시 읽지도 않으면서 소장하지 못해서 그런가 아깝게 느껴지는것이 우습다.
그간 북클럽을 종종 이용하긴 했었는데 소설만 고집하는 나는 북클럽에서 소설 장르에서 순위를 보고 책을 고르고 있는데 신규 소설이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기 까지 시간도 걸리고 잘 바뀌지도 않는지 몇달 쓰다보니 책을 고르기가 어려워져서 중간에 그만두기도 했다. 이번에 북클럽을 결제하고 다시 소설탭을 봤는데 이미 읽었던 책들이 수두룩.. 하아.. 이번달도 책 고르는게 힘들것 같아 (북클럽의 단점이 책이 많으니 하나 골라서 초반에 조금 읽다 재미없는거 같으면 다른책을 또 읽고 하는 식으로 하다보니 책도 못읽고 책 자체에 실증을 내는 독서 불감증 을 겪게 된다.) 살짝 걱정되었을 그때
우연히도 얼마전에 아주 재미나게 읽었던 넬레 노이하우즈 작가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의 표지와 비슷한 책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은 디즈니에서 나온 소설인가? 아니면 동화 백설공주를 모티브로 한 그런 소설인가? 하며몇년째 책장에 있는것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었는데 얼마전 앞에만 잠깐 보려고 폈던 책에 푹 빠져서 착가를 찾아보기까지 했었다.
취향상 국내 소설은 좀.. 기피하는 편이고 일본작가 소설들을 좋아하며 그이외 외국 소설들은 약간 기술하는 방법들? 같은게 몰입을 방해한다고 해야하나 좀 어수선하다해야하나 해서 유명한것 아니면 피하는 편인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은 마치 내가 처음 히가시노 게이고 책을 읽으며 술술 읽혀 내려가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던 그때 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글이 잘 읽히고 이야기가 재미있다. 다양한 궁금증을 자꾸 만들어 내면서 책을 계속 읽게 하는.. 캐릭터들은 무던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그러면서 진부하지 않고 결말도 억지스럽거나 유치하지 않는 막 그렇다고 강렬하지는 않는데 계속 재미있는 그런느낌을 주었다.
게다가 작가를 찾아보다보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라는 책이 타우누스 시리즈 중 하나라는것을 알게 되었었는데
반갑게도 그 타우누스 시리즈를 yes24 북클럽에서 전부 읽을수 있었다. (근데 나의 북클럽에 전부 추가했는데 타우누스 시리즈라고 카테고리가 생기긴 했는데 잔혹한 어머니의 날만 빼고 8개만 카테코리에 묶여 지더라는;;)
과연.. 백설공주의 죽음을 만 재미난 책이었을까.. 아니면 이 작가의 책이 모두 재미가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었다. (오베라는 남자(프레드릭 배크만) 를 재미나게 읽어서 그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었다가 엄청나게 실망했던적이 있었기에..) 취향에만 맞으면 읽을책이 쌓여있어 즐거운 것인데 말이다..
시리즈 물이니 사랑받지 못한 여자부터 읽어봤는데 어우 이것도 재미있더라.. 진짜 작가가 글을 잘쓰나보다
책들은 각각 독립된 스토리이므로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나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어졌다. 그래서 그 다음은 사악한 늑대를 읽었는데 이것 역시 재미있었음 좀 자극적인 내용을 다루긴 했다만 .. 근데 책 내용은 맘에 드는 순서대로 읽어도 지장은 없다만 계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이어지는지 사악한 늑대를 봤더니 뭔가 등장인물들의 상황변화가 있어서 역시 시리즈 물이니 순서대로 읽는게 나을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또 다음 읽을 것으로 흥미로운 제목의 산 자와 죽은자를 선택하고 몇장을 읽었다는 ;;; 아직 많이 남았으니 그냥 너무 친한 친구들 부터 읽어야 겠다.
읽고 싶은 책이 쌓여있으니 북클럽은 돈아깝지 않게 몇달 쓰게 될것 같다.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시작한 독서는 꽤나 효과가 있는지 휴대폰을 들고 있어도 일단 책을 읽고 있다 ;;;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게시판확인하는 짓도 확실히 줄어드는것 같고 (버릇이 들여져서인지-_-;; 몇번 체크는 하는 편인듯 하다 그래도 다 읽는게 아니고 궁금한 게시물들만 몇개 보고 바로 다시 책으로 돌아가는 일을 하고있음)
긴 글을 읽으니 짧은 게시글들을 읽을때 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도 되고 그럼 ;;;
스마트폰 확실히 벗어나야 한다.. 진짜 언제부턴가 내가 내인생을 사는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뭉텅이로 사라져있는 시간들을 인지하면서도 미뤘다. 소설책 읽는것도 생산적이다 라고 할수있지는 않지만서도 무의미한 휴대폰 하는 시간보다는 나을 것이니까 이 길로 중독탈출을 기대해본다. 소설읽다가 도움되는 책들로 장르 확장을 하면 뭐...........( 아마 안될거다 독서편식이 심함-_-;;)
아직 3권 밖에 안읽었다만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 책이 좋다. 글 잘 쓰는 사람들이 부럽다 나도 재미난 소설하나 써보고싶다 한데 생각이 진부하고 문장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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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단말기는 참 신기하다 전자잉크는 아직도 신기하다

전자기기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있다

그래서 북큐브에서 전자책단말기를 출시했을때도 구매했었고 독서는 하지 않았지만 전자책단말기의 신제품소식들을 종종 찾아보곤했다

그리고 몇년전 삶에 지쳐 기력이 없을때 독서를 하며 힐링됨을 느끼고는 그당시 팔리우던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하게되고

만족스러웠지만 락칩의 치명적인 단점이 아쉬워 기계의 안전성이나 완성도가 제일 좋았던 크레마 그랑데를 구매하며 2개의 단말기를 갖게되었다

웃긴게 그당시 잠깐 소설책을 읽어대다가 곧 기력이 회복되자 독서에 손을 놓게 되었다 ;;

전자책 단말기 2대는 한참 방치되다 싶이했다 종종 꺼내서 충전하는 정도?

그래도 북클럽이란 독서 구독서비스를 가끔 이용하며 단말기를 이용하곤 했는데

분명 크레마 그랑데를 사고 곧 크레마 사운드를 방출하려했던 계획과 다르게

실제사용은 크레마 그랑데를 거의 안쓰게되고 사운드만 잡고 쓰게되었다

그랑데를 일부러 쓰려고도 해봤으나 결국 다시 사운드로

이유는 명확했다

사운드의 작은 크기도 한몫 하긴했지만 근본적인것은 물리 키 라는 사실

크기는 작은게 더 편하긴 하나 집에서만 사용하는 내 패턴에서 크기가 커져도 그랑데는 들고보기 무리가 없었다

그런데 책읽어야지하면 그랑데를 잡으려다 손을 멈짓 하고 사운드를 집어든다

바로 물리키의 압도적인 정확함과 편리함때문이다

물리키 없이도 화면 터치로 보는게 당연히 지장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화면터치로 넘기는게 기능상으로는 불편함은 없으나

전자잉크 액정이 설탕 액정이라는 소문땜에 애무하듯 눌러서 그런가 페이지가 안넘어 갈때가 가끔 생기는데 가끔이지만 거슬렸고

그에 비해 물리키는 확실히 누르는 느낌이 나고 오작동 없이 확실히 페이지가 넘어가니까 거슬리는게 없고 책일기 더 쾌적하더란 이야기

물론 그랑데도 리모컨 같은걸 이용해 물리키로 페이지를 넘길수도 있으나 책을 읽는데 리모컨까지 챙겨야한다는점과 나는 리모컨이 없어 게임패드랑 연결해야하는데 게임패드가 크기가 커서 원.. 따로 챙겨야하는건 불편함

물리키의 장점이 쓰다보니 정말 크게 다가온다

그랑데보다 덜선명하고

락칩이라 슬립모드를 피하고 전원을 완전히 꺼둬야해서 부팅할때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책읽을때는 배터리 소모가 불편할 정도가 아니고 물리키가 편하고 크기도 작아 만만한 사운드는 정말 전자책 단말기로는 부족함이 없다

문제 많던 크레마 사운드 였지만 다행히 나는 문제들을 경험하지 않았고 여태 잘쓰고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기기로 기억에 남을것 같다 그랑데는 좋은데 친해지지 못한 느낌

물리키의 위력을 알았기에 크레마s도 이뻤지만 참을수 있었다는

크레마 카르타g는 물리키 있어솔깃 했는데 못생겼..

사운드 개선판이 오히려 구미가 땡겼다는 ..

아 오른쪽 버튼으로만 페이지를 넘길수 있는건 아쉽 설정하는게 있으면좋겠음

그리고 젤리케이스도 써보고 2in1 케이스도 써보고 했는데

가장 좋은건 플립 케이스였다

따로 파우치도 필요없고 덮개가 있어 액정도 보호해주고

오토슬립 기능도 편리하고(근데 크러마 사운드는 어떤 사람들이 이 기능, 자석땜에 배터리 광탈을 경험하기도 한다하니 ㄷㄷ)

기기도 더 예뻐보인다

플라스틱에 기기를 우겨넣는게 맘 아프긴하지만 케이스들중 가장 마음에들고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좀 비싸도 전자책 단말기+플립 케이스 짜응

전자책 단말기는 물리키가 있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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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leeohsub/222768783551

독서 후기 - 페스트 리커버판- 알베르 카뮈 - 코너스톤 - 역사책인가 소설인가

소설 페스트 도서후기는 펍스터이션 사로 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

blog.naver.com


펍스테이션에 서평신청을 하여 무료로 책을 제공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다

페스트 책..  읽어 보았다..

크게 흥미로운 내용은 없어 재미는 없었는데 현실과 비교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된 책이라 독특하게 기억에 남을것 같다

책은 고급져보이고 이뻤는데... 손기름이 묻어 보기 싫어지고 코팅이 벗겨진다 아주 아쉽다

자세한건 네이버 블로그 링크로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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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leeohsub/222756791187

아동도서후기 - 하품나라 하품왕 - 일찍자는게 효자

아동도서 하품나라 하품왕 독서후기(소개)는 펍스테이션 사로부터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

blog.naver.com


서평신청하여 제공받은 하품나라 하품왕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를 올린후 티스토리에 붙여둠

재미가 ..  별로 없고 애들이 보고 잘자지도 않는다

그림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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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잘 안읽으면서 전자책 단말기에 대한 욕구는 강해서 몇대의 기기를 샀었다.

여러 기기들 중 크레마 사운드라는 기종이 있는데 참 아쉬운 기기로 기억에 남는다. (여태 쓰고 있긴하다)

일단 안정적인 크레마 그랑데는 인상적이긴 했으나 그랑데의 크기는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했었음

크레마 사운드는 가격도 저렴하고 물리 키도 있고 크기도 작고 이쁘고 다 마음에 들었는데

락칩이라는 칩 때문인지 대기전력이 엄청나게 소모되고 그와 관련하여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사건도 많이 보였다.

이쁘지만 추천하기 힘든 기기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나도 그러한 단점들을 알았음에도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하게 되었던것은 내가 독서를 계속 할지도 모르는데 그랑데를 사기엔 부담스러웠단점이 크게 작용했었던것 같다.

어째든 크레마 사운드는 의외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배터리가 좀 약한것은 맞지만 책 읽는데는 지장이 없으며 대기상태에 대기전력이 많이 빠지므로 전원을 완전히 끄는 방법으로 관리할 경우 배터리도 크게 불편한것 같지 않게 느껴졌다.

그 런 데

전자책이라는게 언제 어디서든 쉽게 꺼내 읽는 장점이 있고 전자책 단말기는 그 욕구를 충족시켜줄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배터리의 약점 때문에 대기상태를 포기하게 되자 부팅에 시간이 걸리는게 너무 불편하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그래서 대기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자동 전원 꺼짐 옵션을 켜두었는데 약간 불편함이 해소되는듯 했으나 자동 전원 꺼짐도 결국 다시 전원을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지라 언제부턴가 읽을때 까지 읽고 전원을 끄는것으로 하기로 하고 자동전원 꺼짐 옵션도 꺼버렸다.

그러다보니 신경을 써가며 전원 관리를 해줘야 했는데 사용빈도가 조금 늘어나고 또 이곳저곳에 정신 팔려 전원을 깜빡 할때도 있는 등 돌발 상황들이 생기기 시작

그래도 다행히 완전 방전은 없이 여태 잘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최근 독서가 뜸해지면서 단말기를 꺼내서 충전을 해두고 완충된거 확인하고 케이블을 분리해놨는데 !!

이놈의 전자책 단말기 생키들은 충전하면 전원이 자동 켜진다 -_-

이렇게 자동 전원이 켜진상태에서 케이블을 분리해 버렸으니 몇분후 대기모드로 들어가 버렸고 이후.. 며칠이 지나 방전이 되어 버린것 ..

그렇다 하도 오랜만에 단말기를 꺼내 충전하다보니 자동으로 전원이 켜진다는것도 까먹고 자동 전원 꺼짐 옵션을 꺼버렸다는 사실을 까먹어 버린거다 하아..

역시나 배터리라는 약점은 언제 어디서든 폭발할수 있는것이었음..

그에 비해 그랑데는 충전하고 빼두고 한참되었는데도 튼튼히 잘 버티고 있었음.. 완전 비교 되었다.

이제는 사운드나 그랑데나 다 구형 기기가 되어 언제 갑자기 지원이 끊길수도 있는 상태라 배터리가 문제가 아닐수도 있긴한데

사운드는 배터리 부풀어 오르는 이슈가 있었던지라 1회 방전이었음에도 뭔가 불안해졌다.

태생적 결함을 안고 태어난 기기는 잘 쓰면 잘쓸수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불편함이 언젠가는 경험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몸소 체험해보았다.

기기는 지금봐도 작고 이쁘고 귀엽고 맘에 드는데.. 참.. 아쉽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또 뼈져리게 느낀것은.. 나는 역시 독서랑 잘 맞지 않는다... 북클럽 활용만 잘하면 정말 좋은 이북리더기이긴 하나 나는.. 너무 하고싶은것도 많고 시간이 없고 그러네.. 언젠가 또 다시 지치게 되면 눈으로 즐거움을 찾는 독서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지만 당장은 아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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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덱스터에 빠져 몇주를 허우적 댔다

아주 재미나게 볼수있었고

시즌6까지는 다 좋았다 조금 재미가 떨어지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덱스터 다운 단단하고 확고한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아 거슬리지는 않았다

그런데 시즌7에 갑자기 노잼의 근원이 되는 해나가 등장 하더니만 시즌8까지 망쳐버렸다

덱스터 다움을 지켜오던 뚝심이 7기에서 어이없이 무너져 내렸고

시즌8에서는 쌓아온 모래성이 파도에 쉽게 부서지듯 모두 부서지는 파멸결말을 보여줬다

어떠한 영화든 드라마든 끝이 좋으면 앞에 아무리 내용이 이상하더라도 평가가 좋을수 있는데

덱스터는 초중반까지 좋았다가 시즌 7부터 급격히 말아먹고 시즌8도 막장으로 끝내는 모습으로 한순간에 덱스터 라는 드라마 전체에 대한 평가를 까먹어 버렸다 하아. .

시즌 6에서 그냥 끝났으면 싶을정도

해나라는 존재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고(배우도 취향이 아니었던게 이쁜것 같은데 질린다 ) 덱스터의 단단한 정체성을 내로남불화 시키는 계기로 작용하여

그간 사이코 패스가 누가 세워준 어떠한 가치관을 옳은지 그른지는 몰라도 따름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영웅 처럼 보여지게 하였고 그 설정이 너무 맘에들었던 나는 덱스터란 역할과 배우에 대해서도 매력을 느끼고 깊이 빠져들었는데

역시 남자는 아랫도리 땜에 망할수 있단걸 보여주는 7기와 8기

작가의 의도는 다른 것이고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고자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해나라는게 도화선이 되어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어갔고 결국 파국을 맞았다






약 스포 내용 주의















도덕적으로는 불편할지모르나 친남매는 아니니

데브라와 덱스터가 잘되고 그렇게 평범하게(?) 보이며 사는 결과가 더 좋겠단 생각도 .. (리타는 외부 사정으로 하차한건지 모르겠다만 리타가 계속 나왔다면 좋을것같기도)

해나와 어디 가겠다고 데브라는 뒷전이고

해나땜에 데브라에게 계속 곤란한상황을 제공하고

다른욕구땜에 죽여야할 것을 살려놨다 결국 동생까지 파멸시키는 결과른 맞는다.. 결국 다 해나 때문임 맘이 급하니 어떤걸 생각하지 못함

남자는 아랫도리가 뇌를 지배할수도 있는데 덱스터도 끝내 그런모습을 보여줌 . (유능해 보이던 보안관은 지명수배 내려지고 뉴스에도 나온 수배범을 알아보지 못하고 풀어주는 어이없는 일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늘 안쓰럽고 불쌍했던 퀸 역시 끝까지 안쓰러워 맘이 아팠다 퀸 좋은데
관상이 안좋나 시즌이 갈수록 얼굴이 못해짐 ㅋ

어떤 방식이든 모건 남매의 해피엔딩이었으면 이정도로 실망스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가벼운 부상으로 보이던 데브라는 급 상황이 안좋아지고

그 후 덱스터의 행동도 알고보니 데브라를 사랑했던거다 라고 하면 나았을텐데 그건 아닌거 같고

해리슨은 생각도 안하고 지편한 선택을 함 여전히 숨쉬고있어서 더 어처구니 없음 그대로 열린 결말 이었으면 더 나았을텐데

해나가 덱스터 없이 해리슨을 떠맡는다고 생각할만한 어떠한 단서도 없었다 걸림돌은 제거하니 오히려..

해나가 시즌8기에 안나왔으면

더 좋은 결말을 볼수있지 않았을까



시즌이 거듭될 수록 덱스터의 어떤식으로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즌7과 8은 그걸 다 날려 버렸다

이리저리 휘둘리며 마음만 급한 덱스터만 남았다

깔끔하고 완벽한 그는 어느순간 사라져 버렸다

욕구가 본능을 지배한 상태

아랫도리는 이렇게 무섭다

그래서 여자가뭐 남자를 지배하니 그런말이 나오는것

끝까지 보고나니 안타까움만 남는다

설마 설마 하며 끝까지 봤다만 해나 등장 이후에는 덱스터가 더이상 덱스터가 아니었다

해나가 왜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해야했을까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해나도좋게 보였을지 모른다

덱스터가 수연히 만난 평범한 사람에게 빠져들어 정신좀 못차린거다 하면되니까

근데 해나는 코드에 부합한 작업대에 올릴사람 임은 누가봐도 명백한데

거기에 빠져 정신을 못차리다니

결국 코드를 따르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코드를 깨 버린 결과 해나가 존재하고

코드가 깨짐으로 결국 파멸한다 로 해석한다면

결국 해리의 코드는 절대적이고 덱스터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것이고 그게 깨져 다 멸망했다 로 하면 그래도 좀 이해가 되려하나
그럼 제목이 덱스터가 아니라 해리의 코드 라 했어야 맞지 ;;;


해리의 코드는 덱스터 드라마의 설정의 뼈대와 같다

그것을 지켜나가는 동안 시청자는 덱스터를 영웅처럼 바라볼수 있는 살인을 정당화 할수도 있는 올바른 정의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본이고 가장 중요했던 이부분이 해나의 등장으로 무너져 내렸다

공든탑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덱스터는 그냥 연쇄 살인마일 뿐이라는 걸로 여겨져 끝맛이 안좋은 이유가 되었다

내로남불 ..

누구나가 보면 거부감들고 분노할만한 그것이 아주 재미나게 보던 생각만해도 즐거웠던 덱스터드라마에 차마 좋은 평가를 내릴수 없는 이유다

아쉽다 많이

제일 재미있었던 시즌2 와 같이 순간 흔들림이 있더라도 결국은 코드를 따르는 모습 악인을 처단한다는 카타르시스 그것이 덱스터의 근본적인 재미 요소였던걸 생각하면

새롭게 시작한 덱스터 뉴 블러드는

다시 그때의 모습이 아니면 실패할 것이다

근데 해나는 살아있으니 이거 뉴 블러드도 매우 우려스럽다

덱스터가 보고싶다 덱스터의 결점 .. 해나는 필요 없다 더이상 보고싶지 않다

근데 ..
덱스터가 싸이코패스라 했다가 아닌것 같이 단서를 주다 끝나서 그부분도 해소되지 못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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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가 이제 안나올줄 알았는데 신제품소식이 들리더니


12월 14일 발송 예정의 예구가 진행중이다

당초 예상보다 싼 가격대로 출시되어 크레마 그랑데가 바가지였나 싶을 정도


300ppi는 크레마 카르타 이후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나왔으나 락칩의 위엄으로 외면당했고

크레마 카르타 g가 출시되었으나 균형미를 잃은 모습에 아쉬워했는데

디자인 깔끔한 300ppi 제품이라 끌린다

게다가 국내제품엔 절대 못볼줄 알았던 높은 버전의 안드로이드 무려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하고 있다


크레마 사운드가 4.2.2


그랑데가 4.4.2

이라 앞으로도 버전은 형편 없는거 넣어주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확 높아져 버렸다

여기서 한가지 우려되는게

안드 버전의 발전이 없던 과거 이북 단말기들은 그래서인지 신제품이 출시되더라도 구형의 수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낮은 버전에 맞는 뷰어들때문에 휴대폰에도 오래된 기기에 설치해서 책을 읽을수 있었디

그런데 안드로이드 10으로 출시

기존 크레마 사운드 와 그랑데 버전이 상대적으로 낮다 보니

이거 어느순간 안드로이드 버전지원을 안해서 사용못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었다

당장 몇년 내에는 아니겠지만 그 몇년이 얼마간일지 아님 우려와는 다르게 어차피 뷰어는 발전이 거의 없는것 같으니(크레마 앱이 종료된 후 각 서점사 뷰어들은 크레마 앱 보다는 탄력적이라 불안한것 같다)  계속 주욱 지원될지는 전혀 알수가 없어  불안했다

포크3 랬나 그것과 같은 사양이라는것 같고 사용성에선 열린서재 같은거로 더 불편할것 같다만 한 서점사를 이용하는지라 나에겐 아직은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색상은 2개

화이트지만 화이트가 아닌형태가 아쉽다만 집중도 측면에선 검정 베젤이 낫기때문에 장점만 보자;;

사양이 지금까지의 크레마보다 훨 좋고 그랑데보다 크기도 작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이 훨 유리


괜찮은 가격책정, 작은 크기 , 300ppi의 선명함 , 깔끔한 디자인
책은 잘 안읽으면서 사고싶어진다..  아 이러면 언젠가 손에있던데;;

일단 출시되면 평들도 보고

그닥 만듦새가 좋지는 않고 사운드 기종처럼 배터리관련 문제들도 있어 천천히 눈여겨볼예정인데 괜찮은 한정판 기기 같은거 나오면 그때쯔음 하나를..  하고 생각중

사운드 사고 그당시 완성형으로 보였던 그랑데를 샀다

그런데 작은 크기가 만만해서 사용성이 확실히 더 좋았고

물리키보드가 필수는 아니지만 있는게 훨 편해서 사운드를 더 맔이 썼다

첨에 구매하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아껴주느라 케이스도 하드케이스 기반의 플립케이스는 제외하고 실리콘 케이스류를 구매했었는데
실리콘 변색이 많고 실리콘 케이스도 엄청 빡빡하게 만드는지라 써봤더니 하드 케이스 기반의 플립 케이스가 가장 좋았다


케이스가 비싼데 첨부터 이런거 사쓸걸 실리콘기반 케이스들은 나는 다 실망스러웠다

뒷판이 하드케이스인 플립케이스가 좋고 나는 다른 기기는 액정필름 붙이는 편인데 크레마는 플립케이스기도 하고 그냥 다 생으로 쓰고있다

크레마 전자책 단말기는 다행히? 가격방어를 좀 하는 느낌이라 사고싶을때 사고, 경험상 책 하고 묶음이 더 가격이 좋았다

리모컨이나 케이스등 악세사리가 비싼편인데 잘못 하면 본체값 을 넘어설수도 ;;주의!

사용용도에 따라 다르나 나는 6인치 기기가 더 쓰기편해서 사운드를 더 많이 꺼내들고있다

이북 단말기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책일기엔 좋다

국내업체 단말기는 서점사에따른 선택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나는 주력 서점이 yes24라  카르타s의 출시와 여러 후기들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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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잘 안읽는데 전자기기 덕후라 전자책을 일찌 감치 구매했었다. 

딱 보면 신기했으니까 흑백으로 나오는 전자책 특유의 액정은 백라이트 없이도 일반 종이책과 같은 글씨를 읽을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사실 백라이트 때문에 패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책을 읽는건 종이책에 비해 눈의 피로도가 있다는건 알수 있다. 

그래서 북큐브 b-615 단말기를 구매했다. 

정말 신기했다 기기는 느렸지만서도 전자잉크 액정을 직접 본 느낌은 신선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을것을 다짐했었다. 

그런데 별로 못쓰고 방치.. 어느날 찾아보니 북큐브에서 더이상 전자책 단말기는 안만들어내더라 그렇게 내 첫 전자책 단말기는 별로 써보지도 못하고 전자잉크를 눈으로 확인해본것으로 수명이 다했다.

지금도 가지고 있는데 만화책을 넣어서 읽는 식으로 활용하려 노력해봤으나 불편.. 

게다가 안쓴 전자책 단말기의 고무가 녹아버려 기기 전체가 끈적해지기 까지 해버려서 완전 쓸모가 없게 되어 버렸다. 불법으로 소설을 다운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 

그후로 많은 시간이 흘러

살면서 그만큼 지쳤봤다고할수 없을 만큼 무기력 하고 힘이 없을때 

게임조차 할 힘이 안날때 우연히 접한 해리포터 책은 몸하나 꼼짝 안하고 눈동자만 움직여도 재미를 취할수 있구나 하는걸 느꼈고 독서는 힘안들고 재미있구나 하는것을 느꼈다 게다가 독서하는 모습은 책이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주변의 시선이 게임할때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고 

책을 안읽다가 읽는 내 모습에 으쓱해지기도 했다 -_-;; 

그래서 그때 다시 전자책 단말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별다른 선택지가 없이 크레마란 단말기 정도 있고 리디북스의 단말기도 있었으나 생소한 업체라 패스 

알라딘 예스24 에 사용가능한 크레마의 전자책단말기 크레마 사운드를 구매했다. 

첫 단말기인 b-615 보다 작고 깔끔해진 외관에 안드로이드 기반 인점이 놀라웠고 시간이 그렇게 흘렀음에도 느려터진 속도와 잘깨져서 설탕액정이라 불리던 액정도 그대로라 또 한번 놀랬다. 

 

이것이 크레마 사운드인데 지금은 업그레이드 버전인 크레마 사운드 업이 있고 크레마 사운드 업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온것이라 훨 낫다고 생각된다. 

가격이 가장 쌌음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작은 크기와 물리키보드 순백색의 이쁨이 그 매력 포인트였다. 

게다가 요즘 이북은 백라이트도 있어서 밤에 읽기도 좋았다. 

이 기기의 단점이 있었는데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다거나 

배터리 대기상태에 전력을 너무 많이 소모하는 락칩을 쓴것 요거 2개가 좀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것도 락칩에서 파생된 결과일지도 모른다. 

확실히 대기전력을 많이 먹었다. 완전 전원을 끄고 사용할때 키는 방법이면 불편함이 전혀 없는데 (사용중에 배터리가 빨리 떨어지는 편으로 락칩 자체가 배터리 효율이 안좋은가 보다) 부팅을 기다리는 시간이 은근 지루해서 대기상태로 사용할때는 신경이 좀 쓰였고 자석으로 온오프 기능이 있던 플립케이스 사용할때에는 오작동으로 기기가 뜨거워지고 방전되는 현상들도 발생한다 해서 플립케이스 쓸때는 바로 읽을것 아니면 반드시 전원을 끄는 방법으로 사용했었다.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저 약점이 극복된것이 크레마 사운드 업이라 사운드 업이면 더 만족도가 높을것이다. 

크레마 사운드에 만족하다보니 그당시 조금더 크고 가장 비쌌던 크레마 그랑데도 구매하게 된다. (그렇다 나는 기기 덕후다)

 

20만원돈 하는 비싼 기기였지만 그당시 나는 앞으로 평생 책을 많이 읽을줄 알았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오판이었다만;

그당시에는 그랬다. 일단 사운드가 마음에들다 보니 화면이 좀더 크면 좋겠다 - 만화책 보기 좋으니까 // 배터리가 안정적이면 좋겠다 - 사운드에 비하면 크레마의 대기전력은 매우 만족 스러웠다 였고 크레마 그랑데는 잘샀단 생각이 들었다. 화면도 300ppi는 아니었지만 사운드보다는 더 선명해서 글자도 깔끔했고 사운드보다 빨랐다. 

한가지 아쉬운게있다면 물리키의 부재였는데 그것외에는 다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것을 구매하고도 크레마 사운드를 더 많이 썼다는점 ;; 물리키와 가벼운무게 그랑데가 있으니까 사운드는 막 쓰자는 마음이 편안함 까지 .. 큰화면으로 만화책도 본적이 없다  

사실 사운드만 있었어도 된것이었음 

다행인건 그당시 실물로 보니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작고 귀엽고 선명하고 묵직하고 아주 좋아보여서 구매할뻔했다가 참은거 .. 사운드업과 마찬가지로 락칩만아니었으면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이후 크레마 카르타g가 나왔으나 이건 균형을 잃은 디자인이라 패스 

그리고 2020년 한국 이퍼브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크레마라는건 역사속으로 사라질줄 알았는데 곧 크레마 s였나? 최신 기기가 괴물? 스펙으로 출시 예정이다 

전자책 단말기에서 불안한건 안드로이드 버전이 너무 낮은게 들어있다는것이고 이런 버전은 언제든지 앱 업데이트에 따라 지원이 끊겨 버릴수 있다. 이렇게 앱이 지원이 끊겨 버리면 단말기는 사실상 사용하기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버전이 높을수록 수명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는데 크레마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 시기에도 너무 뒤떨어지는 버전을 달고 나와서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전작들을 보면 오래도록 사용할수 있었고 (신제품도 버전이 안높으니) 신제품 출시되는 버전을 보니 계속 이짓을 할것 같아서 믿고 있었는데 

이번에 출시될 크레마는 포크3 랑 비슷하다고했던가 사양도 좋고 안드버전도 높은걸로 알고 있어서 

크레마 사운드와 크레마 그랑데의 앞으로의 수명은 몇년이나 남았을까 걱정이 되었다. 물론 구매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책을 잘 읽으면서 사용해왔다면 아깝지 않겠으나 나는 이것들을 사고 한두달 정도 책읽다가 지금까지 보관만 하고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책은 안읽는데도 기기들을 보면 이쁘다 한번 씩 켜보고 책 몇장을 읽고 다시 끈다 

기기를 감상하고 전자 잉크 액정으로 책을 읽으며 만족한다 ;;; 이런용도가 아닌데 피규어처럼 관상용으로가지고있다 

요즘은 한번씩 북클럽을 다시 써서 단말기를 활용하고싶다는 생각도 하는데 요즘은 게임도 너무 재미있는 시기라 책을 읽을지도 모르겠어서 망설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크레마 신제품이 나오면 사고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무섭다. 

어째든 폰이나 태블릿으로도 독서하기 매우 좋은 시대라 독서가 목적이라면 단말기가 꼭 없어도 상관없다

그런데 단말기의 눈이 편안함과 액정의 독특함으로 하드웨어 자체가 매력적이기도 하고 기기 쓰려고 책을 읽기도 하는등 독서하는 행위에 마이너스는 되지 않으니 하나쯤 사용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컬러 전자잉크가 대중화되고 가격이 내려온다면 그건 반드시 하나 살것 같다. 새로나올 크레마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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