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 전저책단말기

10. 크레마 클럽 완독 - 파묘 대소동

보뇽보뇽 2025. 5. 10. 21:53


재미있을것 같은 표지와 제목

대소동이니까 ...

근데 읽다가 이거 작가가 꼴통 페미니스트 인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읽기도 불편해져서 찾아보니 페미인지는 몰라도 책 제목들보면 페미 같았고 놀라운건 예전에 읽었던 책중 이 작가 것이 있었단것

후회병동과 70세 사망법안 가결인데

두개 다 페미 냄새없이 그럭저럭 읽을만했으나 어설프고 엉성하고 급 해피엔딩 이었던게 기억이 나는데

이 작품은 음 뭐랄까 작가가 흑화했나 그사이 무슨일이 있었나 아니면 본색을 드러냈나 아니면 단순히 소설인데 내가 민감한건가 ;;혼란 스러웠고

기분 나쁘지만 다 읽긴했음

여기 등장하는 여자들은 모두 피해의식에 쩔어있고 남녀평등 을 지향하는듯 하지만 들여다보면 다 뷔페미니즘이고 남자는 하나같이 가부장적이고 고리타분한 병신들로 그려진다 아 마지막에 29살인가 영계 미친놈하나가 지 성도 버리고 여자성 따르면서 깨어있는척 하는 애는 이상적인 애처럼 나오는데 29살이 39살과 사내연애를 하고 노땅여자와 결혼? 이미 제정신이 아님

남자로서 읽는 내내 좀 울컥 거리고 작가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반감을 가지게됨 읽는 내내 소름돋게 싫다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이제 이 작가책은 표지만 봐도 소름돋을것 같다

유쾌하기는 개뿔 페미 주의 경고문구 붙여놔야할 만큼 젠더갈등을 야기시키는 더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