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정말이것저것아무거나

승용차 세단을 한번 타보고 죽고 싶다 -_-;;

보뇽보뇽 2025. 1. 23. 18:13

처음에 운전 배울 때 카니발을 탔고 

이후 코란도를 탔으며 

싼타페 cm 을 탔고 

지금은 토레스를 탄다.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타시던 소나타나 그랜져 를 타본적은 있으나 별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 

suv를 예전부터 탔던것은 차가 크고 더 안전하다는 부모님의 인식 때문이었는데 

그렇게 suv를 타며 커오다 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이번에 차를 구매하면서도 세단은 관심 밖이었다. 

그런데 차를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니 suv는 한급 아래인 세단의 승차감을 넘을수 없고 

같은 가격이면 세단이 suv보다 한급 위라는 소리를 보고는 세단에관심이 가기 시작했는데 

suv 는 토레스, 액티언, 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투싼, 그랑콜레오스 를 보고 있었고 

세단은 머 종류가 별로 없어가지고 기아의 k5 와 현대 소나타 정도만 봤었다는 

결국 선택은 토레스로 하게 되긴 했으나 

디자인적으로 가장 끌렸던 기아 k5 .. 

어딜가나 칭찬 일색이던 현대 소나타 가 사고나서도 계속 아른 거린다. 

세단이 공간도 좋고 승차감도 좋다고 하니 살면서 죽기전에 한번 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 

왜 suv가 당연히 공간이 더 클거라 생각을 했을까 ..;;

분명 suv만 타오다 보니 세단 특유의 낮은 차체에서 오는 스트레스 (방지턱 넘을때나 지하주차장 들어갈 때 등) 가 있을것 같고 위에서 내려보는 suv시야에 비해 운전할때의 시야가 많이 답답할것 같은 한계가 예상되고 차량에 탑승할때도 suv보다 더 불편할것 같기는 한데 suv보다 완전 새로운 느낌을 경험하게 될 것임엔 틀림이 없어 한번쯤은 타보고 싶어졌다.

 

디자인이 k5가 이쁜데 성능적인 측면과 후면부 라이트 부분의 디자인이 구형이 나은것 같은 등 이것저것 아쉬움이 있었고 

소나타가 엄청 잘 뽑힌거 같은데 로보캅 디자인이 나는 좀 뭔가 아쉬워서 (일자 눈썹이 너무 싫다)... 그랜저보다는 훨 이쁘긴 한데 그래도 좀..  좀 아쉽다

먼 훗날 성능도 디자인도 딱 맘에드는 세단 한대 타보고 죽어야지 싶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