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쉐이크 사랑
밀크쉐이크라는 것은 단어부터 맛있는 느낌이 난다.
밀크라는 단어가 주된 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뭔가 어떠한 계기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그러한 이미지가 구축되었다.
언제 밀크쉐이크를 처음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로손 편의점에서 팔던 슬러쉬? 를 먹고 빨아먹는 아이스크림이 있다는것에 충격을 받았다면
밀크쉐이크는 입자가 씹히지 않는데 아이스크림이었다는점에서 충격이 있었고 맛도 엄청났었던것 같다.
그래서 살아오면서 밀크쉐이크를 종종 찾아서 사먹는데
아주 맛있다고 느껴지는 밀크쉐이크는 잘 만나기 어렵다.
그러다가 쉐이크쉑 버거집의 밀크쉐이크를 먹어보니 내기억에 있던 그런 밀크쉐이크 맛이 나서 좋아하긴 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두번 먹고 포기했고
이후에 이곳저곳을 다니며 밀크쉐이크를 먹어보며 가격대비 맛도 만족할만한 밀크쉐이크를 찾아다녔으나 입맛에 맛는것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다.
최종적으로 그나마 가격대비 맛이 맘에 드는곳으로 맥도날드의 밀크쉐이크인데
2,800원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요즘 자주 사먹고 있다. ;;
조금씩 빨아먹으며 입안 가득 퍼지는 닷맛과 특유의 고소함 같은것들에 중독된 느낌
물론 쉐이크쉑의 그 맛과 비교하면 싼마이하고 차이가 확 나긴 하지만 어우 너무 비싸서 ..
밀크쉐이크 파우더를 사면 더 맛이 훌륭할것 같기도 한데 얼음과 갈아서 먹는 쉐이크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가 힘들다는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기에 파우더를 구매하지는 않을것 같다.
건강을 생각해서 당분을 되도록 피하고 있긴한데 최근에 밀크쉐이크 때문에 애써 외면하며 삼키고 있다.
밀크쉐이크는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는건가..
밀크쉐이크도 당 제로로 나오면 좋겠다 싶음
아 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