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게임

닌텐도 스위치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게임 루이지맨션 3 엔딩 후 간단 후기

보뇽보뇽 2024. 10. 3. 21:28
반응형

루이지 맨션은 과거 게임큐브에서 좋은평가를 받은 타이틀이라 게임큐브로 즐겨봤었다 마지막 쿠파를 못깨고 봉인해놨지만 언젠가 ;;;  유저 한글패치도 나온게임이라 다시 처음부터해봐도 재미있을것이다

루이지맨션 1은 나도 재미나게 즐겼었는데 맨션을 탐험하며 유령을 빨아들이는 단순한 액션임에도 그게 그렇게 재미있었다 루이지의 행동들도 재미있었고

그래서 3ds로 루이지맨션2 다크문이 나와서 구매했었는데 액션성이 추가되고 더 재미있는 요소들이 생기긴 했으나 루이지맨션 1 에 비해 재미있지 않았다

루이지의 과도하게 쫄은 모습이 거슬리기도 했음

그래도 엔딩은 봤다만 다시할 생각은 들지 않았던것 같다

3ds 로 루이지맨션 1도 나오길래 구매해두긴했는데 밀봉인채 그대로 보관중이고 하게되더라도 진동때문에 실기나 큐브 에뮬로 즐길것 같다

루이지맨션2가 실망스러워서 3는 구매할 생각조차 없었는데

아이가 게임을 할수있는 나이가 되자

같이할수있는 게임을 찾다 2인용이 된다고 해서 구매했었다

그 러 나

무서움과 거리가 먼 유령들은 아이 눈에는 엄청 부담이었는지 무서워 해가지고 게임을 진행하지 못하고 중단할수 밖에 없어 봉인해둔채 시간이 흘렀다

아이는 성장을 했고 어느날 그 유령 나오는걸 해보고 싶다해서 다시 꺼낸 루이지 맨션 3

2인용으로 하면 2p가 조작할수있는 구이지의 존재로 루이지와 구이지 두명이 같이 다니며 맨션을 탐험해 나가고 유령이 나오면 내가 잡아가며 게임을 진행해 나갔다

처음에 전작들보다 조작 버튼들이 많아 컨트롤이 쉽지는 않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이부분은 해소가됨

엘리베이터의 버튼들을 찾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각 층 마다 다양한 테마가 있어 즐겁게 게임을 진행할수 있었다

그러나

갈수록 스테이지가 작아서 맨션을 탐험하던 재미는 어디서부턴가 실종되고 조금 돌아다니다 보스전만 주구장창 한 느낌이 든다

보스전이 어려운건 아닌데 아이랑 같이 하기에는 까다로운 부분도 있었고 (아이가 루이지를 꼭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부려서 그런것도 있고 루이지, 구이지 가 각각 제역할을 해야하는 부분이있는데 아이의 조작이 내 기대에 미치지못해 답답함이 생길때도 있었다) 보스전의 패턴 파악과 처리 방법을 알아내는데 어려운 것들도 있었다

넓은 공간의 탐색재미가 이번작에는 보이지 않았다

보스전 싫어하는데 보스러쉬 같은 스타일이라 다른층 가기가 부담스러운점도 있었음

그리고 보스전 후 엘리베이터 버튼을 삼키고 도망가는 고양이는 재미있다기보다 반복되는것이 짜증 요소였던것 같다

영화 스테이지 같은 경우는 카메라로 보면서 퍼즐을 푸는 것은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루이지의 체력은 100이고 체력이 떨어지면 그것을 채울수있는 하트는 잘나오는 편이나 체력 상한이 100인데 센공격은 20씩 닳기도 해서 몇번 맞으면 죽을수 있어 나도 쉽지는 않았음  체력상한을  좀 늘리면 좋았을텐데 싶을때가 많았다

물론 황금뼈다귀로 죽으면 부활하는 아이템이 생겨서 큰 무리는 없기는 하지만 강박적으로 황금뼈다귀를 여러개 쟁여두고 진행하게되었고

최종보스전에는 7개나 가지고 들어가서 3개정도 소진했던것 같다


킹부끄를 물리치고

근데 킹부끄 패턴은 어렵지 않으나 2명중 1명 3명중 1명을 맞춰야해서 뽑기운 없는 내겐 어려웠고 부담스러웠음 3명중 1명때는 시간제한도 있어가지고


루이지가 주인공인만큼 여기서는 무능력한 마리오 ㅋ

근데 마지막에 마리오 구해내고나서 컴온 그러면서 먼저 막 달려나가는데 마리오의 피지컬이 ㄷㄷ 했음

요래 다 구해내는 해피엔딩


우리집은 임마

근데 유령들 색색별로 나오니 인사이드 아웃이 떠오른다


결국 유령살집 지어줌

박사랑 구이지는 여기 남는다


이렇게 끝이남


은근 아이랑 2인용 같이할수 있는 게임이 많지 않은데 루이지 맨션은 같이 할수 있는 타이틀이라는 것에서 이미 후한 점수를 주고싶다

루이지맨션 2도 스위치로 나온데서 기대했는데 그건 여전히 1인용인가 보더라 ㅜ

루이지 맨션만의 독특한 액션 성이 있고 재미도 있는지라 추천할만한 타이틀이라 생각함

다만 아무레도 1회성 게임인점과

탐험이라는 요소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찾아가며 점차 줄어드는것은 아쉽다

첫경험이라 기억에 강렬히 남았나? 루이지 맨션1이 참 재미있었는데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2인용이 안되면 아마 구매하지는 않을것 같음

아이랑 함께할수 있어 좋았다

아이의 기억속에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  

보스전에서 짜증내지 말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