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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본 핸드폰 - 예뻣던 스마트폰 - 애플 아이폰 4, 아이폰 4s - 지금봐도 예쁘다 애플 감성이 ㄷㄷ

보뇽보뇽 2024. 7. 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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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애플 제품을 접했던것은 아이팟 터치 2세대 였다. 
뭐 별거 없는거 같은데 엄청 비싼 가격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직접 만져보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디자인, 터치감, 동작성, 음색, 커버플로우 등 모든게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이후 거금을 들여 아이팟 터치 2세대를 구매하게 되었다.
심지어 내가 아이팟 터치 2세대 구매하고 난 후 서프라이즈 ~ 하듯이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업데이트로 블루투스 까지 지원 하면서 완소 아이템이 되었다. 
이후 아이팟 나노, 아이팟 클래식 등을 구매하고 아버지께 알려드려 아이패드도 구매하는등 애플의 여러제품을 구매하기에 이르렀고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자 시간이 좀 흐르고 난 후였지만 아이폰 3gs 를 구매하고 후에 아이폰 4s 를 구매해서 만족하며 잘썼었다.
4s 이후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정착해서 여지껏 안드로이드만 쓰고 있지만 아이폰을 또 한번 써보고싶다는 욕구는 있다 (단 내 기준에 가격이 비싸서 아마 이번생엔 힘들것 같다) 
애플 제품들을 쓰면서 매우 불편했던게 아이튠스를 통한 동기화 라는 것이었는데 사진도 맘대로 못지우겠고 동영상 넣기도 힘들고 어디든 꽂아서 이동식 디스크 처럼 사용가능한 안드로이드에 비해 모든것이 불편했던지라 안드로이드로 넘어오고 난 후 다시는 아이폰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다. 지금은 좀 많이 변했을라나..;; 
어째든 당시 애플기기들이 주는 만족감은 여타 다른 제품에서는 보기 힘든 만족감을 줬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기기도 단단한 느낌인데다 아이덴티티 확실하고 무엇보다 오래써도 배터리 효율이 상당히 오래도록 유지되는것이 맘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휴대폰은 안드로이드에 필요한것들 구매한것들도 많다 보니 이제는 넘어가기 힘들지만 아마 지금도 아이팟 터치가 나오고 있었다면 아이팟 터치를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애플기기가 주던 만족감을 잊을수가 없다. 
마지막 기종인 아이폰 4s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했었다. 그런데 나는 왜 안드로이드로 넘어갔더라? 
아마 당시 기기변경으로 공짜로 기계를받을수 있다고 해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갔었던것 같은데 그 기종이 어떤것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기종으로 처음 접했었는데 그당시에는 매우 부족한 느낌이었던지라 한동안 안드로이드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우연히 넘어가본 안드로이드는 많이 발전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나 아쉬움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 
이후 2~3년 주기로 휴대폰을 바꿔왔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공짜로 교체가 가능해서 주로 lg 휴대폰으로 교체해오다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서랍같은걸 뒤지다가 예전에 쓰던 폰을 만날때가 있다. 
최근 우연히 아주 옜날 매형이 쓰다가 버린? 휴대폰을 줍줍해왔는데 
그 기종이 바로 아이폰 4 였다. 
간만에 만지는 애픈 제품에 과거 기억들이 살아났다. 
충전하는김에 생각나서 예전에 내가 쓰던 아이폰 4s도 꺼내서 같이 충전해 주었다. 
 
 

흰둥이가 내가 쓰던것으로 리퍼받은 제품을 구매했었다 당시 병적으로 화이트 기기만을 좋아했었는데 아이폰은 블랙뒷판에 은색 사과가 너무 예뻐보여 검정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던 기억도있다

검정색과 실버의 조합이 좋은데 아이폰4는 지금봐도 디자인과의 조합상  블랙이 더 예쁜것같다

지금보니 엄청 작고 귀여운 아이폰

하지막 묵직하니 고급스럽다

작은폰을 선호하는 내겐 요즘의 핸드폰크기들이 아쉽지만

작은폰을 쓰기에 이제는 모바일 웹페이지들이 너무 글씨가 작을것이다

옆 테두리는 전작과 달리 각이지면서 견고했고 디자인적으로도 더 좋아서 맘에들었다

무음모드를 물리키로 컨트롤하는건 직관적이고 독특했다 손맛이있음

으으 밀어서 잠금해제 !!!! 저게 뭐라고 저것조차 매력적이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었나 ? 액정이 좋다는걸 막 느낄수 있었음


 
 그시절 듣던 노래들이 아직들어있었다


 아이폰이 좋았던게 아이팟터치나 나노도 좋아했지만 아이폰의 음색이 더 꽉찬듯 맘에들었던지라 음악감상에 만족도도 좋았었다

아이팟 터치 2세대의 커버플로우가 4세대에선 없었나 ?  그거보려고 이리저리 해봐도 그런화면은 나오지 않았다 ;;  커버플로우가 처음봤을땐 매우 충격적이었고 아이팟터치 사고 앨범아트 넣는다고 시간을 들이곤 했던 기억이 난다


 
 
방전도 시키고 생각나면 한번씩 충전을해왔는데 나름 준수한 배터리 성능에 놀랍다

음악듣는데만 써도 충분히 활용도가있겠지만 요센 핸드폰으로다되다보니 잘 안쓰게되는건 어쩔수가없다

아이폰 거치가되는 스피커 스탠드가 있으니 그거라도 활용하면되는데 아이팟터치 2세대가 자리잡고있음 ㅋ  

간만에 애플감성에 젖어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다 내려놓았다

애플제품만이 가지는 매력은 수많은 애플빠를 만들어내는것에 납득이 갈정도로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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