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정말이것저것아무거나

떨이 판매중인 - 유아, 어린이 자전거 - 키후 어린이 자전거 18인치 구매(배송비 포함 59,000원) 조립 후기 - 만족!

보뇽보뇽 2024. 6.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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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전거를 언제부터 탔고 누구에게 배웠는지 잘 기억 나지 않는다.
하지만 작을때 부터 탔던 기억은 있고 대체로 자전거가 집에 있긴 했지만 초등학교때 친구집에 놀러갈때 정도 타고는 잘 타지 않았던것 같다. 
성인이 된 이후 출퇴근을 하면서 자전거를 활용해봤고 그렇게 매일 이용하다보니 전기자전거도 사보고 
타다보니 자전거도 재미있어서 한동안 빠져있었다. (그러나 다른 취미와 다르게 빠지면 위험할거 같아 애써 외면하며 적당히 즐겼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어디하나 부족함없이 쏙 맘에 들던 자전거가 기억에 남는데 
삼천리의 에디터 였음

캔티레버 브레이크가 독특했고
흙받이가 있으면서도 경량이었으며
하이브리드 자전거인데 흙받이, 핸들모양, 크랭크, 안장 색깔등의 클래식함이 잘 어우러져 매우 예뻤음
기어도 8단이며  (스램x4) 기어 바꿀때 찰칵 찰칵 하면서 손맛이 좋았다. 
자전거 타는 자세도 편했고 이쁘고 잘나가서 매우 애용했었다. 
아직도 자전거 주차장에 세워져 있긴한데.. 어느날 페달이 빠져버렸는데 수리할수 있는 공구가 없어서 그대로 방치해둔상태..;; 
진짜 이 자전거 같이 어디하나 부족한것 없이 내 맘에 드는 자전거가 있으면 아마 구매할것 같다. 
아 내 자전거가 문제가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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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서 
나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긴했는데 부모가 된 지금 상태에서 생각하면 자전거 타고 나가는 아이들이 상당히 불안하다 그 아이가 어린이든 청소년이든 성인이든 상관없을것 같다. 
그래서 자전거를 못타고 안타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있는데 아이들은 크면서 자연스럽게 자전거에 관심을 가진다. 
개인적으로 미취학 애들이 타는 자전거는 성장으로 인해 수명이 상당히 짧은데비해 자전거 값은 어른자전거 값보다 싸지도 않아서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데 (때문에 차라리 초등학교 고학년쯤 되어서 콤팩트한 미니벨로 같은거 사서 나도 타고 애들도 자전거 가르쳐주고 하면 안아깝게 자전거를 살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중고 자전거를 보면 2~3~4만원 대이긴 하나 그것조차도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아파트 자전거 주차장에 수많이 세워져있고 그러다 버려지고 또 다시 채워지는 자전거들을 보면서 그런생각이 드는듯 
그리고 언제부턴가 내 성격상 중고제품을 사서 쓰는것은 별로 안좋아하게되다보니 3만원 정도 주고 사느니 10만원 정도 의 자전거가 있으면 돈좀 더 주고 새걸 살까 하는 생각에 어린이 자전거를 검색해보게 된것이다. 
 그런데 
https://smartstore.naver.com/namubike/products/10237507942?NaPm=ct%3Dlxlc84bo%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ccaa5a315ac116c68a7dc73ef272d1261505247c

키후 어린이 자전거 18인치 /  EMT-18K : 나무자전거

[나무자전거] 나무자전거는 자전거 전문샵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어린이 자전거인데 4만9천원이라고? (배송비 포함하면 5만9천원) 
키후 라는 것은 이름을 듣도 보도 못한 메이커라 불안했다만 그래도 자전거 전문샵에서 판매를 하고 후기도 괜찮은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다. 
2018년도 자전거 인거 같긴 한데 새자전거면뭐 오래된들 상관없었고 프레임도 알루미늄인것이 맘에 들었다. 
인터넷으로 자전거는 한 3~4번 구매해봤기 때문에 조립에 큰 부담이 없이 주문을 했음 



스스로 조립을 못할경우 가까운 자전거 샵으로 가져가서 비용을 지불하면 조립해준다. 
 
나는 아래 순서로 조립했는데 보조바퀴먼저 조립해서 세워두고 조립하는게 더 편할수도 있겠음;;  
 
앞바퀴를 조립하고 - 앞바퀴의 타이어 주행방향화살표를 잘보고 끼워 넣은다음 -  후크와셔(자전거뼈대와 고정)/ 평와셔/ 너트 순서로 양쪽의 너트를 단단히 조여준다.   
핸들을 조립하고 - 스템을 먼저 본체에 꽂아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고정됨 이후 스템에 핸들을 넣고 육각렌치로 고정(이 자전거는 위 아래 2개 있었음) 스템과 핸들은 잘 맞춰서 단단히 고정해줘야 함 
보조바퀴를 달고 - 이건 구조가 간단하니까 뭐 보조바퀴 -> 고정 덮개 -> 평와셔 -> 너트 (맞을걸?) 
페달 달고 - 윈쪽 오른쪽 잘 보고 조립하고 단단히 조여준다. - 페달의 L R은 자전거 주행방향을 기준으로 해서 조립해주면 된다. 
안장을 장착하고 - 적당한 높이로해서 육각렌치로 단단히 조여줌
브레이크 조절하고 - 뒷브레이크는 손댈것이 없었는데 앞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옆에 붙어있는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간격을 조정해주었다. 그리고 유아용 자전거라 핸들과 브레이크 핸들 사이가 원래 좁게 나오긴하나 아이의 손이 이것을 잡기도 버거울수 있는데 옆에 튀어나와있는 나사를 십자드라이버로 돌리면 핸들과 브레이크 핸들 사이도 조정할수 있음. 
자잘한것들 조립 - 따릉이 벨이나 반사판 같은것들은 적당한곳에 달아줌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구매하면 조립에 필요한 공구와 자전거 조립 방법이라고 프린터한 종이 한장을 넣어주는데 그런것들을 보면 쉽게 조립할수 있다. 
그런데 이 자전거는 공구와 조립방법이 없었음  공구는 몰라도 조립방법은 종이나 일반적인 자전거 조립 영상같은걸로  제공해주면 좋겠다. 
인터넷으로 모르는 부분 찾아가며 조립해봐도 조립은 할수 있는데 스스로 조립시 중요한것은 
제대로된 위치에서 단단히 조여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타고다니는것이고 주행하면서 진동이 생기기 때문에 풀려버릴수 있고 그러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지도 모른다)
스템 정방향 같은거 맞추는것은 그다음 
브레이크등 필요한 부분 미세 조정으로 쾌적함을 확보하는것 순서로 중요한것 같음
 
키후 어린이 자전거 는 당근마켓을 통해 중고사는것보다 맘이 편했다.(중고매물 지속적으로 관심있게 보는것도 피곤하고 적당한 가격인지 판단하기 어렵고 실제로 봤을때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을수 있고 돈은좀 아낄수 있겠지만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있다) 새것인데 싸고 모양도 좋아 만족 스러움 크기도 적당하고 딱 적당한때에 이런 자전거를 팔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굳 !! 
 
 자전거 전문판매점에서 파는거라 구매하긴 했는데 모르는 브랜드다보니 같은 자전거를 알리에서 팔고 있었으면 선택 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후 자전거를 검색하니 성인 자전거도 다른 자전거 전문샵에도 파는것이 보이니 괜찮은것 같았음)보 아무래도 탈것이다 보니 알톤전기자전거도 프레임 결함으로 프레임이 깨지는 사례로 리콜하는걸 보면 모르는 자전거를 싸다고 덜컥 사면 안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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