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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 기생수 더 그레이 - 볼만은 했지만 아쉽다

보뇽보뇽 2024. 4. 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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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만화를 보며 컸지만 같은 만화를 여러번 보고 볼때마다 재미있었던것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나 21세기소년, 강철의 연금술사, 슬램덩크,    기생수 정도이고 그중 가장 완성도 높다 싶은게 기생수였다

기생수는 설정도 흥미롭고 주인공과 오른쪽이가 겪는 시련속에서 서로 강해지는 결속력, 가족을 잃은 슬픔 성장,  비슷한 처지의 친구,  적이지만 인간을 이해하려하고 비합리적인행동으로 목숨을 버리는 매력적인 여자, 괴물들보다 더 괴물같던 사형수와 너무나 강력한 적과의 사투속 오른쪽이와의 이별과 만남

비극적인 결말일줄알았더니 또 신이치를 도와준 오른쪽이. .  크 만화를 다시생각해도 명작임

오른쪽이가 귀엽기도했고


보통 만화를 실사화 하면 재미가없으므로 기생수 실사화 된 것도 안봤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기생수를 모티브? 로 드라마가 나왔데서 보게됨

물론 크게 회자되는 드라마가 아니라 기대는 안하고 만화와 얼마나 다른가 하는게 궁금해서 봤다

  원작과는 다른 스토리로 독자적인 이야기를 펼쳐가는건 좋았으나

일단 이해할수 없는게 원작을 너무 피하려든건가 머리 반쪽에 들어가면 어떡하지? 아니 들어간건 그렇다 치더라도 본체랑 자주 이야기하며 유대를 쌓아갔으면했는데 이건 얘가 깨어나면 이렇게 전해 이런식으로 한몸인데 서로 만나지 못하고 중간에 의식속에 만나긴했지만 그것도 서로를 이해하기 짧았던것 같다

원작설정을 일부러 피하고싶어서 그런건가?  

주인공과 오른쪽이(아 얼굴 오른쪽에 붙어있기했구나 ㅋ)의 매력이 폭발적인데 주인공이면서 그 매력이 거의 느낄수 없었다

상모돌리기식 전투도 그냥봤으면 괜찮았을텐데 촬영할때를 보여주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서 몰입이 안되었음;;

그리고 이정현의 연기는 무언가... 물에뜨는 기름같은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성이 강한데 어중간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보긴했음 아예 재미없고 지루하면 포기하거나 배속을 걸었을텐데

즉 원작과 비교를 하게되니 아쉬운점들이있는거지 나름 재미나게 즐겼던것 같다

일본거는 좀 다를까? 아무리 그래도 만화를 넘어섰을까

간만에 다시 기생수를 봐볼까 싶다

소장하고픈 만화책 목록에 기생수가있었는데 . . 이북으로 살까 고민하다 여태 구매는 못했음

기생수 후속도있는것같던데 후속이 궁금해졌다

명작의 작품화는 언제나 환영이다

덜재미있더라도 원작과 비교하며 보는 다른 재미도 무시할순 없기때문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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