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 언제부턴가 야동이 재미가 없다..
나는 아주 어릴적 음란물을 접했다.
뭐 그닥 충격적이고 뭐 이런건 없었던것 같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꾸준하게 음란물을 시청했다. 마치 전자기기나 게임기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있게 찾아보고 만져보고 싶은것 처럼
옛날엔 참 즐거웠던 시간이었는데 언제부턴가 기성복들 보는것 처럼 재미가 없어졌다. 컨셉이 재미난것들도 많이 나오지만서도 다 패턴이 비슷한지라;; 기괴한건 왜 나오나 몰라 ㅋㅋ
오랜시간 접해오면서 취향이란게 생기고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기준이 생기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리얼리티를 선호하게 되었고 그러한 리얼한 작품들은 극히 드물다보니 야동을 봐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
또 웃긴게 명작이라고 분류해둔 작품들도 다시보면 재미가 없다는거 분명 명작은 맞는데 다 알고 있다 보니 봤던 영화를 또 보는것 처럼 흥미도가 처음과는 비교할수 없었다.
새로나온것들중 명작이 있을까봐 정기적으로 찾아보지만 탁탁 몇군데 찍어보고 삭제하는게 거의 전부
게다가 요즘은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도 많아서 다운 받을 필요조차 없음
예전에 비해 용량은 지나치게 크고 화질도 좋아졌지만 옛날보다 재미없는건 내가 나이를 들어서 그런걸까 아님 요즘 애들이 연기를 못하는걸까...
그래도 신작들을 안챙기고 살기엔 뭔가 찝찝하다 ㅋㅋㅋ 그런데 여전히 재미가 없다.
정말 종종 하나씩 맘에 드는 작품을 만날때가 있는데 그런 희박한 가능성때문에 완전 포기가 안되는듯 하다.
한가지 짠한건.. 남자배우들이 내가 어릴때 봤던 싱싱한 그 사람들이 이제 늙어서 나오는걸 보면 막 예전에 힘차던 모습에 비해 떨어진게보여서 안쓰럽고 그러면서 이상한 동질감도 느껴지고 집중할수 없다